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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퇴근 후가 기대되는 스마트 가사도우미 '로보락 S5 MAX' 로봇청소기

입력 2020-04-24 09:04 , 최상운 기자

(사진설명 : 로보락 S5 MAX, 사진 제공 - 안다미로스튜디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로봇이 집안 곳곳을 누비며 청소를 한다는 것은 가깝고 먼 미래의 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세계적인 기술기업인 '다이슨(Dyson)'은 선에 대한 압박을 해결한 무선 청소기를 깜작 발표하며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무선 청소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최근에는 무선의 편리함을 넘어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도 스스로 충전하고 청소하는 로봇청소기가 또 한 번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로봇청소기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2001년 '일렉트로룩스'社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후 유수의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앞다퉈 로봇청소기를 출시했지만, 딱히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편리하고 신기한 제품이라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애물단지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샤오미 로봇청소기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은 바뀌기 시작했다. 구석 자리만 차지했던 로봇청소기가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집안을 깨끗하게 치워주는 스마트한 기기로 탈바꿈했으니 말이다.

덕분에 건조기, 식기세척기와 함께 '이모님(가사도우미를 흔히 이모님이라고 칭함)' 대열에 합류하며 소비자, 특히 주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가 되었다.

이런 인기는 로봇청소기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GfK는 "2018년(국내 기준)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2019년에는 월평균 2만 대를 판매할 정도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단 국내시장에서는 LG, 삼성 대기업 제품과 함께 로보락 브랜드 제품이 다양한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구축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중 지난 2014년에 설립한 로보락 브랜드는 샤오미 산하인 미지아(Mijia)의 회원 기업으로 가입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로보락 S5 MAX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iF Design Awards)'를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국내에 출시한 '로보락 S5 MAX'는 물걸레 청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로보락 S6' 대비 물통 용량을 2배 이상 늘려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로보락 S6 물통 용량 140mL, 로보락 S5 MAX 물통 용량 290mL)

이외에도 ▲최대 250㎡(75평)까지 청소가 가능한 5,200mAh 대용량 배터리 ▲배터리 용량에 맞춘 인공지능 충전 시스템 ▲LDS 센서 모터 적용, 인공지능 경로 최적화 ▲청소 금지 및 물걸레 금지 구역 설정 가능 ▲최대 2cm 등판 및 추락 방지 기능 ▲배터리 1년, LDS 센서 모터 2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다.

로보락 S5 MAX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먼지 제거와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더 커진 물통으로 청소 면적에 대한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특히, 300g의 일정한 압력으로 물걸레를 눌러줘 일정한 청소 품질을 얻을 수 있으며, 최대 200㎡(60평)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습기로 인한 바닥 부식을 막기 위해 '방습매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물기에 취약한 곳은 금지구역으로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물걸레와 물통의 탈부착뿐만 아니라 세척 역시 간편해 관리 및 편의성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로봇청소기의 핵심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다. 아무리 멋지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하고 있어도, 하드웨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두뇌가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로보락 S5 MAX의 두뇌 역할을 맡은 '레이저 거리 측정 센서(이하 LDS)'는 집 안 구석구석을 스캔하며, 한정된 배터리 용량으로 최적의 청소 경로를 알려주는 로봇청소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이다. LDS는 청소 구역을 정밀하게 스캔할 수 있어 청소 시간 단축에도 큰 영향을 준다.

로보락 브랜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있어 LDS의 뛰어난 성능도 크게 한몫을 했다.

집안에 사람이 없을 때, 로봇청소기가 문턱에 걸려 있거나 높이차가 있는 곳에서 추락한 후 멈춰있다면 가사도우미가 아닌 '가사 헬프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딱히 대안이 없다.

로보락 S5 MAX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2cm 높이까지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덕분에 문턱 및 카펫 정도는 쉽게 넘어갈 수 있으며 유아 매트 위에서도 큰 문제 없이 작동한다. 다만 유아 매트 제품 높이에 따라 이동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전 사이즈(높이)를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

또, 추락 방지 센서를 적용해 화장실 및 베란다 등에 떨어질 염려 없이 청소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기는 관리가 쉬워야 한다. 깔끔하게 청소 임무를 마쳤다고 해도 로봇청소기 자체가 청결하지 못하다면 청소기란 이름이 무색할 테니 말이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청소기 제품들은 관리 및 세척 기능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로보락 S5 MAX 역시 메인 브러시, 먼지 통, 걸레 패드, 물통 등 주요 부품의 탈부착이 가능함은 물론, 세척 편의성을 크게 높여 항상 청결한 상태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로보락 S5 MAX 제품은 지금까지 소개한 대부분의 기능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실시간 청소 진행상태, 가상 벽과 청소 금지 구역 설정, 청소 예약 및 특정 구역 청소, 물 조절 및 물걸레 금지 구역 설정 등의 기능을 외부에서도 쉽게 설정 및 사용이 가능하다.

로보락 S5 MAX 제품을 사용해보니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퇴근하기 전, 스마트폰으로 청소 임무를 주고 나니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집 안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해줘 청소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로봇청소기는 피곤함에 찌든 몸을 이끌고 청소를 해야 하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로봇청소기는 아직 '시기상조(時機尙早)' 일수도 있다. 하지만 청소로 인해 투자되는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구매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사진 제공 및 장소협찬 - 안다미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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