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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yoTechnovalley] 반도체 소재 생산용 장비 제조기업 '에스아이콘㈜'

입력 2020-11-27 17:11 , 이은실 기자

-생산능력 4배, 푸트프린트 1/4로 줄인 공정통합형 에칭장비 개발
-장비 제조•공급과 영상기반의 원격 유지보수•관리 서비스 제공

모든 산업은 선도기업과 혁신기업이 있다. 선도기업은 오랜 시간 동안 시장에서 기술을 축적하며 발전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안주해도 기술경쟁의 정체가 생겨난다. 이러한 틈새를 파고 드는 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바로 반도체 소재 생산 장비를 제조·공급하는 에스아이콘㈜과 같은 혁신기업을 말한다. 에스아이콘은 장비 공정 단축 기술과 고가의 소재를 재활용하는 기술 등을 확보하며 고객 니즈를 실현해 가고 있다.

2019년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인 에스아이콘㈜의 대표제품은 공정통합형 에칭장비이다. 이 장비는 1대의 장비로 4대 장비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Cleanroom Footprint를 1/4로 줄여준다. 에스아이콘의 공정통합형 에칭장비는 현재 4″~12″ Wafer를 대상으로 하는 장비를 포함해서 18대 정도가 해외에 수출되었다. 지난해 말 창업해 현재까지 140만 불 규모의 계약 및 수출이 이뤄졌으며, 협의·상담중인 장비를 포함하면 600만 불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창업 2년차의 스타트업에게는 실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에스아이콘이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장비 제조 기술력뿐만 아니라 장비 유지·보수 관리서비스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아이콘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제한으로 해외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원격으로 장비를 유지보수·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국, 대만 등의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당사는 해외에 고객사가 많기 때문에 즉각적인 장비관리 및 문제 대응을 위해서 원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에스아이콘 권재현 대표는 장비 및 부품·소재분야에서 20여년 경력을 축적한 전문가이다. 권 대표는 "장비 내 영상장치를 활용해서 장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대응해 고객사 장비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대응서비스를 소개한다.

에스아이콘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의 제한과 도착·귀국 후 자가격리 등으로 장비설치 일정 지연 등을 겪으면서,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고객사의 90% 이상이 해외에 위치한 당사의 특성상 Sales 외에도 장비 설치를 위한 Hardware 및 Software Engineer의 해외 근무가 수반된다"는 권재현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기단축을 위한 직접생산 인프라 확보를 위해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교창조센터의 도움으로 창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는 권재현 대표는 판교와 인접한 용인, 수원 등을 장비사업 생산거점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R&D와 생산 인프라간의 협력의 풀을 조금 더 유연하게 찾고 이어질 수 있는 연결통로가 필요하며, 장비제조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동 산업에 대한 투자가 조금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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