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뉴로팩

뉴로팩(대표 고의석)은 오는 11월 25일(목)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2021 I-STARTUP(인천창업벤처한마당)'에 환경산업기술원 환경벤처센터 부스 내 참가한다.

뉴로팩(NEURO PACK)은 2018년 설립된 포장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전공생으로 이루어진 연구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천연물 추출 친환경 포장코팅제, 종이재질과 바이오소재를 라미네이팅한 탄소배출 저감 및 생분해기능을 가진 포장재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종이 펄프와 해조류 부산물을 섞어 만드는 친환경 펄프용기 등을 개발 중이며 현재는 자연에서 대량발생하지만 폐기 및 처치가 곤란한 조경수의 은행 및 은행잎, 유해 해조류 등을 가공하여 포장부산물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종이 및 바이오PE 포장재(Paper with Bio-PE Packaging)를 선보인다. 종이 소재와 바이오PE를 합지한 친환경 포장재로 바이오소재를 100%로 할 경우 포장재 수명이 짧아져 저장 유통 중 내부 품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플라스틱 소재를 일정 비율로 혼합한 포장재다.

사진 제공-뉴로팩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공정에서 석유계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종이나 바이오 소재의 고질적인 단점인 수분 및 기체 투과도에 대한 문제를 자체 코팅기술로 해결해 수분이 많은 제품이나 액상 제품을 포장 시에도 문제 없다.

뉴로팩 관계자는 "자사 제품은 자체 연구를 통해 제작된 제품으로 바이오 소재의 비율을 조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의 기준이 바이오탄소함량 25% 이상이므로 그 이상의 범위에서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배달 및 포장음식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 또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국내를 포함해 EU,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제재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증가하는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뉴로팩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예정 중에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1 I-STARTUP(인천창업벤처한마당)은 인천지역 창업·벤처 지원 기관과 우수 기업의 홍보를 통한 창업 의욕 고취 및 창업 분위기 확산 등 활발한 창업 생태계의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행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11월 15일(월)부터 12월 31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된다. 온라인 생방송은 11월 25일(목)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다음과 같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폴리텍2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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