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학 서비스 앱 '달채비' | 이미지 제공 - 디에이엘컴퍼니

㈜디에이엘컴퍼니(대표 정주원)는 오는 5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2(바이오 코리아 2022)'에 참가해 모바일 기반 건강 서비스 '달채비'를 소개한다.

디에이엘컴퍼니는 여성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1년에 설립한 펨테크(Female-Technology) 기업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및 월경 전 증후군 등을 앓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습관 개선 플랜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는 이화대학교목동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습관 코칭 프로그램으로, 여성호르몬 데이터를 추적하여 이상 질환을 감지하고 병원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여성이 겪는 월경, 난임 및 불임, 성병 질환 문제에 대해 계속 연구해온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디에이엘컴퍼니는 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습관 치료 및 산부인과 연계 서비스 '달채비'를 소개한다.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로 1:1 습관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상 및 건강 데이터를 획득해 건강 보고서를 제작한다. 이를 의사에게 전달해 필요 시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달채비는 환자의 호르몬 패턴을 분석해 맞춤 헬스케어 콘텐츠와 장·단기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해 데일리 미션 및 리워드를 통한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사용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러한 서비스는 1:1 습관 코칭 AI 챗봇 서비스로써 제공된다.

달채비 플랫폼 서비스 도식 | 이미지 제공 - 디에이엘컴퍼니

또한 환자 라이프 로그 및 건강 데이터에 대한 자동 분석 보고서 열람 서비스와, 환자 생활 패턴을 스크리닝해 이상 질환 감지 알람 및 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에이엘컴퍼니는 이와 같은 습관 치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질환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심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디에이엘컴퍼니 관계자는 "가임기 여성의 20% 이상은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을 겪고 있지만, 피임약 처방 외엔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수면·식단·운동·월경 등 통합적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했으며, 따라서 달채비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서비스 개발의 동기를 밝혔다.

이어 "자사는 이대목동병원과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제(DTx)를 공동 개발 중이며, 해외 진출을 위한 영어 버전 앱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고 추가적인 비즈니스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BIO KOREA 2022'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한다. BIO KOREA는 매년 세계적인 석학과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의 보건산업 관련 기업들과 컨설팅, 학계, 유관기관 등의 관심 기업·기관과 함께하는 BIO KOREA 2022는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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