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7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ICE 2022)'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지방기상청이 운영하는 기상정책홍보관은 △기후위기 △날씨경영 △도시 속 폭염 △기상관측차량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21세기 후반 대구의 폭염 및 열대야 일수 증가 등 기후위기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폭염영향예보'는 분야별 폭염영향 위험수준과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 및 '도심 속 폭염'은 열섬현상 및 스마트 그늘막 기온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경영에서 날씨를 적용하여 경영효율 증대에 활용하는 사례 등을 소개한다.
홍보관 내에 별도로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기상기후사진과 기후위기에 관련된 다양한 영상 자료를 상영했으며, '2022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22점도 함께 전시했다. 그밖에 '날씨알리미' 앱에 가입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기상관측에 활용되는 차량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의 경각심과 대응법을 알리고 폭염 등 열대야의 재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과학의 이해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기상정보가 다양하고 좀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개분사시스템, 옥상녹화, 스마트그늘막, 미세먼지 차단숲, 차열블록, 쿨조끼·인견 등 쿨섬유/소재,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쿨'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