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시스콘이 전시한 고압 워터펌프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다인시스콘이 전시한 고압 워터펌프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다인시스콘(대표 채희동)은 7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ICE 2022)’에 참가했다.

다인시스콘은 1996년에 설립, 고압유체기기를 개발·수입·판매해 왔으며 주로 비압축성 유체인 워터펌프를 다뤄왔다. 2001년부터는 덴마크 제조사인 댄포스(Danfoss) 와 협력해 반도체, LCD용 초순도 펌프를 협력 개발해 국내외의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댄포스의 국내 공식 협력업체이며, 서비스 인증을 통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워터펌프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덴마크 댄포스의 고압 펌프는 물을 여러 번의 역삼투과정을 통해 맑은 물을 만들어내며 탈이온·탈염수화한다. 용적식 펌프로 각 사이클에서 일정한 양의 물을 이동시키는 축 방향 피스톤이 있으며, 유량은 입력축 회전수(rpm)에 비례한다. 원심 펌프와 달리 토출 압력에 적용받지 않고 주어진 속도로 동일한 흐름을 생성한다.

기존 워터 펌프에서 사용되는 펌핑 매체인 윤활유는 물로 대체돼 윤활유 오염 위험이 전혀 없으며, 전체 스테인리스강 구조로 긴 수명을 보장해 유지 관리 비용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사용 방법이 간편하고 디자인이 단순하며, 부품이 적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000시간가량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다인시스콘 측의 설명이다.

촬영-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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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는 수평 설치와 수직설치가 가능하며 콤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다. 매우 낮은 압력의 맥동으로 맥동 완충제가 필요하지 않고, 상승한 흡입구 압력과 탱크의 급수 모두에 적합하며, 기계 효율이 매우 높아 냉각 회로 또한 필요하지 않는다.

다인시스콘 관계자는 “국내에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는 단품 위주로 소개했다. 다음 기회에는 자사가 다루는 제품들을 자세히 소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개분사시스템, 옥상녹화, 스마트그늘막, 미세먼지 차단숲, 차열블록, 쿨조끼·인견 등 쿨섬유/소재,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쿨' 아이템이 전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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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 참가한 다인시스콘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 참가한 다인시스콘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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