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이앤엠이 개발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경계석형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넥스트이앤엠이 개발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경계석형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넥스트이앤엠(대표 최기운)은 7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ICE 2022)’에 참가했다.

넥스트이앤엠은 2015년에 설립, 연구중심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벤처기업이다. 깨끗한 자연을 인류에게 선물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 최초 고효율 저가의 차세대 이온정류막 개발과 자발적 미세먼지 집진 기술 개발을 통해 인간 중심의 창조적 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재 분야 사업으로는 기존 이온교환막의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고성능 이온교환막을 제조한다. 또한 환경 분야 사업 중 물 관리 영역에서는 차세대 이온교환막을 기반한 전기투석 담수화 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 관리 영역에서는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넥스트이앤엠은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을 선보였다. 도로 날림먼지를 차량풍과 자연풍을 이용해 자동포집하고, 포집된 먼지는 빗물을 이용해 하수관을 통해 하천이나 바다로 자동 배출하는 지속가능한 기술이다.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경계석형의 설치 예시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경계석형의 설치 예시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소모품이 없으며, 기계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고장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포집된 먼지는 자동으로 배출해 수거인력이 필요 없어 유지 및 관리 비용이 절약된다.

넥스트이앤엠은 국내 도로 규정 및 지침에 따라 설계했으며,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한국형 도로 인프라 기반 시스템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도로 날림먼지 제거, 도로경계 및 차량 방호, 침수방지, 하수관 막힘 방지, 하천오염 방지 기능을 가진 융복합 기술이다.

이에 도로 날림먼지 배출 저감 효과를 보였다. 상시 도로 날림먼지를 포집하고 도로청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도로청소 담당 기관의 부담을 절감했고, 비상저감 조치에 따른 규제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덜어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 시행을 용이하게 도왔다고 넥스트이앤엠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강우 시 그레이팅이 막혀 침수유발 및 오염원의 하천 유입을 방지하는 효과도 제공한다.

넥스트이앤엠이 개발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펜스형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넥스트이앤엠이 개발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펜스형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펜스형의 설치 예시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 펜스형의 설치 예시 모형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넥스트이앤엠 관계자는 ”자사의 시스템 사용 시 발견되는 불편한 점을 상호 보완할 계획이다“라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빨리 환기할 수 있는 후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해수 담수화 혹은 이용 교환에 사용하는 분리막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 향후 분리막 관련된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개분사시스템, 옥상녹화, 스마트그늘막, 미세먼지 차단숲, 차열블록, 쿨조끼·인견 등 쿨섬유/소재,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쿨' 아이템이 전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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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이앤엠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넥스트이앤엠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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