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 에코피스가 소개한 수질 관리 로봇 ECO-BOT 500 모형 | 촬영 - 에이빙뉴스
2022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 에코피스가 소개한 수질 관리 로봇 ECO-BOT 500 모형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코피스㈜(대표 채인원)는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22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했다.

에코피스는 스마트 수질 관리 솔루션을 통해 현재 18,000여 담수 시설 수질을 전문적으로 관리·정화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상수원, 호수, 댐, 저수지, 연못, 골프장 폰드 등 물을 가두어 두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 첨단 과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과적인 담수 관리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코피스는 자사의 수질 관리 통합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통해 담수 시설 전 범위의 수질과 수심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해 수자원 시설 관리자의 수질 관리와 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에코피스가 자체 개발한 ‘ECO-BOT 500’ 등의 수질 관리 로봇을 활용한다. 자체 프로세서에 AI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자율주행을 실현해 마치 수상 로봇 청소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해당 로봇 내부의 필터부에서 수중 펌프를 작동해 수면에 존재하는 녹조 등 오염물질을 흡입하며,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압력을 통해 필터링 효과를 한층 향상한다. 더불어 로봇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관리 수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즉각적인 상황 파악을 보조한다.

에코피스 수질 관리 시스템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니터링 및 분석 시스템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코피스 수질 관리 시스템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니터링 및 분석 시스템 | 촬영 - 에이빙뉴스

또한, 24시간 가동을 위해 로봇에 태양광 충전 패널을 탑재했으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로 관리 수역 전체에 대한 수질 데이터를 직관적인 UX·UI로 제공한다. 이를 국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기상 데이터와 종합해 실시간 공공 데이터를 생성하기도 하며, 과거 1~10년 자료 분석을 토대로 실시간은 물론, 주별, 월별 녹조 예측 데이터를 제공할 수도 있다.

에코피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그 요소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질 관리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의 우수함을 알리고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 민간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소규모의 수조부터 호수, 저수지, 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이번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까진 담수에 대한 수질 관리 분야를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 의지도 분명 갖고 있다”라며, “예컨대 관리할 수 있는 수질의 영역을 넓혀 바다에서 종종 발생하는 기름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나, 로봇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객체 인식, 탐지 등의 기술을 방산용 제품에 적용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고안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파트너십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남 유일 지능형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서는 △IoT 사물인터넷(IoT 응용서비스, IoT 플랫폼, IoT 디바이스 등) △AI 플랫폼, AI 칩 △로봇(산업용·교육용·서비스 로봇 등) △ICT&SW(SW 기술, SW 콘텐츠, 빅데이터 등)가 전시 소개됐다. 또한, 전시회 기간 빛고을로봇페스티벌, 오토캠핑 레저쇼 등 행사가 동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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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 에코피스 전시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2022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 에코피스 전시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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