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으로 살균 가능한 개인컵 살균세척기│사진 제공-워터제네시스
물만으로 살균 가능한 개인컵 살균세척기│사진 제공-워터제네시스

워터제네시스(대표 이세현)는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2)'에 참가해 물만으로 살균 가능한 개인컵 살균세척기를 소개한다.

워터제네시스는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1기로 출발해 2019년 창업했다. 창업자 2명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35년 이상 수자원 및 수도시설 분야의 기획, 설계, 운영 및 유지관리, 그리고 수처리 분야 연구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물, 환경 그리고 사회가치 실현'을 기업이념으로 하며, 물과 환경 중심의 독창적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1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약 1년간 환경부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 한수원 등 공기업 및 기관, 그리고 공주대학교 등 대학 및 학교에 1,400여 대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제품은 세제나 화학약품 없이 물만으로 살균이 가능한 텀블러 등 개인컵 살균세척기이다. 환경오염이 없으며 누구나 신속 간편하게 사무실, 복도, 휴게소,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돗물 전기분해를 이용하여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물과 공기 혼합 펄스파를 사용해 세척력이 강하다. 물 및 에너지 최소화와 컵의 안쪽과 바깥쪽 입 닿은 부분을 동시에 살균세척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워터제네시스는 올해 최소 2,5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2022년을 수출원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독일 환경제품 전시회(2022 IFAT)에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8월 미국에서 열리는 Business EXPO와 10월 독일에서는 열리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조달청 G-PASS 기업으로 선정돼 조만간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만으로 살균 가능한 개인컵 살균세척기│사진 제공-워터제네시스
물만으로 살균 가능한 개인컵 살균세척기│사진 제공-워터제네시스

이세현 워터제네시스 대표는 “어느 때보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늘어나는 개인컵 사용자들에게 컵 세척의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우리가 자체 개발한 텀블러 등 개인컵 자동 살균세척기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매출 확대는 물론 많은 사람이 텀블러 자동 살균세척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희 제품은 출시 기간이 짧아 아직 많은 사람에게 생소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 담당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해외 많은 바이어들을 발굴하여 제품 수출까지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은 ENTECH 2022는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에너지 및 탄소중립 전문 전시회이다.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 처리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기술·제품 △공공분야 △전력·발전·원자력 △가스 △신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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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CH 2022 LIVE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NTECH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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