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알로하팩토리
제공-알로하팩토리

캐주얼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알로하팩토리는 6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이전 라운드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크릿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가 함께 참여했다.

알로하팩토리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꾸준하게 개발해 온 개발사로, 하이퍼캐주얼 장르는 게임플레이가 쉽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8월 ‘키스 인 퍼블릭(Kiss In Public)’ 게임을 출시해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올해 3월 출시한 아이들(IDLE) 아케이드 장르 게임 ‘드래곤아일랜드(Dragon Island)’는 누적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가벼운 디펜스 장르인 ‘몬스터하우스(Monster House)’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장르 확장과 게임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호진 알로하팩토리 대표는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고, 그동안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라며, “그동안 15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20여 개 이상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출시하면서 제작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노하우를 축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미드코어 캐주얼’ 게임으로 장르를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소규모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모바일 캐주얼게임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형 LB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은 “‘알로하팩토리’는 최근 글로벌 하이브리드 캐주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회사로, 참신한 게임 기획력과 빠른 실행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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