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F 2022에서 에코피스가 선보인 수질 관리 로봇 | 촬영 - 에이빙뉴스
ICEF 2022에서 에코피스가 선보인 수질 관리 로봇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코피스㈜(대표 채인원)는 9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ICEF 2022)’에 참가했다.

에코피스는 스마트 수질 관리 솔루션을 통해 현재 18,000여 담수 시설 수질을 전문적으로 관리·정화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상수원, 호수, 댐, 저수지, 연못, 골프장 폰드 등 물을 가두어 두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 첨단 과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과적인 담수 관리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코피스는 자사의 수질 관리 통합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통해 담수 시설 전 범위의 수질과 수심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해 수자원 시설 관리자의 수질 관리와 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에코피스가 자체 개발한 ‘ECO-BOT 500’ 등의 수질 관리 로봇을 활용한다. 자체 프로세서에 AI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자율주행을 실현해 마치 수상 로봇 청소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해당 로봇 내부의 필터부에서 수중 펌프를 작동해 수면에 존재하는 녹조 등 오염물질을 흡입하며,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압력을 통해 필터링 효과를 한층 향상한다. 더불어 로봇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관리 수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즉각적인 상황 파악을 보조한다.

에코피스 수질 관리 솔루션의 모니터링 시스템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코피스 수질 관리 솔루션의 모니터링 시스템 | 촬영 - 에이빙뉴스

또한, 24시간 가동을 위해 로봇에 태양광 충전 패널을 탑재했으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로 관리 수역 전체에 대한 수질 데이터를 직관적인 UX·UI로 제공한다. 이를 국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기상 데이터와 종합해 실시간 공공 데이터를 생성하기도 하며, 과거 1~10년 자료 분석을 토대로 실시간은 물론, 주별, 월별 녹조 예측 데이터를 제공할 수도 있다.

에코피스 측은 “ICT 기반 수질 정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을 토대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융합,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이로써 다양한 수요처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라고 이번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람과 지구를 위한 근본적인 수질 오염 해결에 대한 의지를 상호로 삼아 향후 더 좋은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현재의 기술은 오염된 식수원을 정화하는 최첨단의 AI 기술의 적용이 가능하지만, 기능적인 효과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서 더 큰 가치를 담도록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기후 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기 오염물질 관리산업, △수자원 관리 산업, △자원 순환 및 서비스 산업, △기후변화 대응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대·중·소기업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포럼·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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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F 2022에 참가한 에코피스 전시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ICEF 2022에 참가한 에코피스 전시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LIVE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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