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거래빗아트가 선보인 ‘오수의 친구들’ 캐릭터 제품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티거래빗아트가 선보인 ‘오수의 친구들’ 캐릭터 제품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티거래빗아트(대표 노건호)는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 참가했다.

티거래빗아트는 캐릭터, 웹툰 제작 전문 업체로, 대표 캐릭터로 전북 임실군 전통설화 오수의견을 모티브로 제작된 ‘오수의 친구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과 임실군 마스코트 캐릭터로서의 활용을 논의하고 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인 임실군 반려동물 센터, 오수의견 홍보관에 애니메이션 및 관광지 내·외부의 다양한 조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독특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 개발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캐릭터 시장 반응 조사 및 소비자 호감도 조사를 목적으로 참가해 ‘우리’, ‘오수’, ‘새삵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품을 소개했다.

추후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피규어 제품의 현장 전시를 통해 시장조사 및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수집, 충분히 활용 가치가 높지만 잊혀가는 지역 고유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티거래빗아트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설화 ‘오수의견’에 나오는 강아지 ‘오수견’은 진돗개처럼 실제 존재하는 견종이라고 한다. 오수의견은 불을 꺼 주인을 지킨 의견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의견설화로 다른 토종견들이 보유하지 못한 고유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오수의견 설화는 잊혀져 가고 있으며 실제 지명인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매우 많다”고 말했다.

2022 광주 ACE Fair에 참가한 티거래빗아트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2022 광주 ACE Fair에 참가한 티거래빗아트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이어 “‘오수의견’ 설화에 대해 큰 자부심을 지닌 임실군은 현재 오수의견 설화의 상징성을 토대로 반려동물산업 및 관광지 조성을 진행 중이며, 향후 반려동물 관광지역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길 희망하고 있다”라며 “이에 티거래빗아트는 이런 임실군의 활동에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오수와 새삵이 캐릭터를 사전 제작, 임실군에 활용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티거래빗아트의 ‘우리’는 기존 임실군의 캐릭터 ‘워리’를 리뉴얼해 탄생한 캐릭터이며 우리, 오수, 새삵이를 활용해 지역과 반려동물 산업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임실군과 별개로 10월경부터 온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도 시작될 예정이다.

‘오수의 친구들’ 피규어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오수의 친구들’ 피규어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편, 2022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는 AI, 메타버스 VR/AR 게임부터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 라이선싱 전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 종합 전시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WAF(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와 더불어 NC소프트와 함께하는 일러스트 신인작가 발굴전, 보드게임 대회&체험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제15회 청소년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애니메이션 시사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들을 전시 기간 내내 다채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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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의 친구들’ 떡메모지&마스킹테이프(위), 리유저블 텀블러 │제공-티거래빗아트
‘오수의 친구들’ 떡메모지&마스킹테이프(위), 리유저블 텀블러 │제공-티거래빗아트

2022 광주에이스페어 LIVE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2022 광주에이스페어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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