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노즐 스마트 IoT 커피머신 메디노(MEDINO) │사진 제공-메디프레소
투노즐 스마트 IoT 커피머신 메디노(MEDINO) │사진 제공-메디프레소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는 오는 10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제53회 한국전자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한 메디프레소는 한방차(茶)를 캡슐 형태로 마실 수 있도록 티캡슐과 전용 추출 머신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다양한 네스프레소 호환 티캡슐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 투노즐 스마트 IoT 커피머신 메디노(MEDINO)와 앱(APP) 메드나(MED:NA)를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티캡슐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IT 융합 헬스케어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선정, 한국관광공사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에서 우승했고, 202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A-벤처스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상품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oT 기반 투노즐 홈카페 머신 메디노(MEDINO)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노는 업계 최초 투노즐 듀얼 추출 기능을 갖춘 홈카페 머신으로, 2개의 추출부에서 커피캡슐, 티캡슐을 각각 투입 및 추출하여 커피와 차 각각의 풍미와 향을 보존한다. 블루투스와 메디프레소 앱 4.0 연동을 통해 원격으로 캡슐을 추출할 수 있으며, 캡슐별로 온도·시간·압력·추출량을 달리해 추출한다.

관련 특허로는 ‘듀얼 음료 추출장치’, ‘음료 추출장치’, ‘캡슐 음료 추출장치의 제어방법’, ‘캡슐 보관함을 포함하는 캡슐형 음료 추출 장치’ 총 4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인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메디프레소 관계자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와 한방차를 추출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의 필요성을 절감해 메디노(MEDINO)를 개발하게 되었다. 맛과 향이 섞이는 것을 우려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추출부를 2개로 만들었고, 일반 커피캡슐 기술은 입자 크기, 부피 팽창 등 커피에 최적화돼 있어 한방 티캡슐 추출에는 활용이 어려우므로 최적의 풍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캡슐별 추출 조건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 편의 극대화를 위해 원격 추출 기능 등 IoT 기술을 접목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투노즐 스마트 IoT 커피머신 메디노(MEDINO) │사진 제공-메디프레소
투노즐 스마트 IoT 커피머신 메디노(MEDINO) │사진 제공-메디프레소

작년 하반기 메디프레소는 ‘메디노(MEDINO)+티캡슐 선물’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 결과 768%로 성공해 목표치의 7배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방 티캡슐 및 전용 추출 머신을 판매 중이며, 메디노(MEDINO)의 정식 출시 이후 변경된 제품으로 판매 진행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유럽, 미국, 태국 대상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출에 대비해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등 각종 인증(ISO 9001, 22000, HACCP, CE 등)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기능성 티캡슐 4종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가 합쳐진 단어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의미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해당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신체적·정서적 웰빙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한국의 건강 차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차를 매개로 한 캡슐 및 머신 비즈니스 구축, 2단계로 개인 맞춤형 체질 분석 솔루션, 3단계 온·오프라인의 플랫폼을 시스템화한 한국형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이러한 비전을 기반으로 구축한 메디프레소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1969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KES)'은 전자‧IT 산업 역사와 함께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 산업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은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산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네트워킹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한국전자전은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국내외 수출 지원 전문기관과 협력해 해외 진성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화상 수출상담회, 참가부스를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홍보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업계의 수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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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22 LIVE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KES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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