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엔도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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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로보틱스(EndoRobotics, 대표 홍대희, 김병곤)는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COMEUP 2022에 참가해 호환형 유연 수술로봇 ‘로즈플랫폼(RoSE Platform)’을 소개한다.

‘로즈플랫폼(RoSE Platform)’은 이미 전 세계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있는 진단용 내시경 시스템에 호환 및 장착되어 사용되는 수술로봇으로, 기존 내시경에 손쉽게 설치를 완료하면 4자유도 로봇팔이 장착된 수술용 내시경으로 변모한다.

환자의 복부를 전혀 절개하지 않는다는 내시경의 큰 장점을 유지한 채, 기존에는 수행이 어려웠던 내시경 암수술, 천공 봉합술, 위장 축소술 등의 주요 치료들을 큰 비용과 긴 훈련기간 없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로즈플랫폼’을 이용해 복강경 침습 수술을 내시경 비침습 수술로 전환하게 되면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진행되고, 입원기간이 14일에서 3일로 크게 감소하며, 절개 흉터가 전무하고, 이로 인해 치료비용 또한 1/3 수준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입원기간의 감소로 병상 회전율이 크게 개선되어 병원의 수익이 증대되는 효과를 갖고 있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진 제공-엔도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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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및 해외 판매를 위해 인허가 과정 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KFDA, 내년 하반기에 FDA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국제협력 연구 과제에 선정되어 엔도로보틱스의  기술 및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스탠포드 의과대학과 함께 연구 협력 및 미국 현지 임상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엔도로보틱스 관계자는 “흔히 '수술로봇' 하면 연상되는 높은 도입 비용 및 수술 비용 역시, 자사 로봇의 경우 크게 완화된 수가 및 수익 모델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제 전 세계 시장 확대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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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2 포스터 | 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 2022 포스터 | 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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