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안가본길
사진 제공 - 안가본길

㈜안가본길(Road not Taken, 대표 김경준)은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COMEUP 2022에 참가해 3D 가상현실(VR)로 재현하는 리모델링 서비스를 소개한다.

2019년 설립한 안가본길은 리모델링 책임시공 인공지능(AI) 플랫폼 ‘하우스핏’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전국의 리모델링 소비자와 800여 개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포함, 부분시공 상품의 직접 시공과 AI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TIPS와 신용보증기금 Open Nest 200, 머니투데이 리모델링 부문 우수 플랫폼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입상, LG전자 홈테크이노베이터 2021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에서 안가본길은 3D VR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 중인 신규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는 리모델링 후의 모습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자재를 자유롭게 변경, 적용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쉽고 빠르게 리모델링을 마친 공간을 미리 점검할 수 있고, 이에 따른 견적과 비용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에 대해 안가본길 관계자는 “이제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매장이나 시공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품을 팔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라며, “단 수 분 내로 내가 원하는 리모델링 디자인을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며, 그 시대를 자사가 앞서 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서비스 개발 배경에 대해 안가본길 측은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선 3D VR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방향성을 두고 개발을 추진하던 중, 자사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의 스타트업을 만나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스타트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경영 이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D VR로 구현한 가상 리모델링 이미지 | 사진 제공 - 안가본길
3D VR로 구현한 가상 리모델링 이미지 | 사진 제공 - 안가본길

안가본길의 신규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이에 발맞춰 AI 시공 관리 챗봇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시공 현장에 가지 않고도 모바일 환경에서 공정을 확인할 수 있고, 하자 리스크가 있는 부분을 사전에 발견해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공급자는 불필요한 분쟁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근거 데이터의 역할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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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2 포스터 | 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 2022 포스터 | 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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