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룩코
이미지 제공-룩코

룩코(대표 고해신)는 오는 11월 17일(목)~18일(금)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I 디지털 옷장 플랫폼 ‘에이클로젯’을 운영하는 룩코는,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다’라는 일상적인 패션 문제를 옷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해결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에이클로젯은 개인이 보유한 옷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입지 않는 옷이 쌓여가고, 만족스럽지 못한 스타일링을 반복하는 패션의 일상을 혁신하는 서비스이다.

에이클로젯 서비스는 지난 2021년 2월 론칭 이후, 2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의 MZ세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저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룩코는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과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고, 현재 본격적으로 글로벌 유저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SLUSH 2022'에서 소개할 에이클로젯은 옷을 더 잘 입고, 잘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옷장 서비스이다. 유저들은 내 옷을 촬영하거나 쇼핑몰 구매 정보를 연동하여 손쉽게 자신만의 디지털 옷장을 구축할 수 있다. 디지털 옷장이 만들어지면, 실제 옷장 앞에 서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내일 무엇을 입을지 손쉽게 고민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옷을 구매할 때에도 어떤 옷들과 어울릴지를 미리 볼 수 있고, 또 내가 평소에 안 입는 옷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스마트한 옷 구매가 가능해진다.

멋진 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추천기능도 존재한다. 우선, 매일의 날씨와 상황에 맞는 나만의 스타일링을 추천받을 수 있고, 내 옷과 잘 어울리는 상품만을 빠르게 추천받아 구매할 수도 있다. 아울러 비슷한 옷을 가진 다른 사람들은 이 옷을 어떻게 스타일링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 사용자에게 어울릴 더 다양한 스타일을 알아가는 데에도 도움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룩코 관계자는 “에이클로젯은 기존 디지털 옷장 앱과 달리, 이미지를 자동 분석하는 AI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들이 옷장을 더욱 쉽게 만들고, 개인화된 스타일과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에이클로젯의 AI 엔진은 사용자가 촬영한 옷을 자동으로 분석하는데, 지저분한 배경을 제거해 깔끔하게 옷을 추출할 뿐만 아니라, 옷의 종류나 재질, 색상, 패턴무늬와 같은 상세 정보들을 파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로써 유저들은 내 옷의 특징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고, 또 깔끔한 이미지로 채워진 디지털 옷장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내 옷 정보에 맞춤화된 스타일링, 상품 추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라며 “현재 에이클로젯 서비스에는 1초 만에 250여 가지의 패션 속성을 추출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 매일 추가되고 있는 수만 개의 개인 옷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AI가 고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주도 혁신을 통해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매년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테크(AI, Sensor, IoT, Cloud, AR·VR, Blockchain, Robot, 신소재) 등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기업을 선발하여 글로벌 브랜드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AVING Special Report Team : 최지훈, 김동관, 이목경

→ SLUSH 2022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SLUSH 2022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