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메모리 중고거래 플랫폼 '릴레이'에 등록돼 판매 중인 중고 의류 | 촬영 - 에이빙뉴스
마들렌메모리 중고거래 플랫폼 '릴레이'에 등록돼 판매 중인 중고 의류 | 촬영 - 에이빙뉴스

마들렌메모리(Madeleine Memory, 대표 유재원)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COMEUP 2022에 참가해 브랜드와 엔드유저를 연결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 ‘릴레이’를 선보였다.

마들렌메모리는 2018년 창립 이래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특화 플랫폼과 솔루션을 선보여온 기업이다. 특히 올해 브랜드를 위한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론칭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4월 코오롱스포츠의 중고마켓 베타버전인 ‘솟솟릴레이’를 시작으로, 7월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정식 오픈해 럭키슈에드, 쿠론 등의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의 릴레이는 현존하는 대부분의 중고 거래 플랫폼의 P2P 형태를 벗어나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중고 거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동시에 고가 명품 및 일부 브랜드에 집중되어있던 중고 시장에 매스티지(Masstige) 브랜드를 참여하도록 해 다양성을 부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간편한 신청 한 번으로 자동 회수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물류창고에 도착한 상품에 대해 검수가 완료되면 보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회수된 제품은 검수 이후 인증과 세탁 작업 등을 추가로 거쳐 재상품화되고, 제품 정보는 고객사 DB와 API로 연동되어 이용자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마들렌메모리 관계자는 “지구에서 한 해에 제작되는 의류 중 33%가량은 같은 해에 버려지고, 실제로 한 명이 한 해에 버리는 의류의 양은 평균적으로 30kg에 달한다. 이렇게 버려진 의류 중 대부분은 매입되거나 소각되는데, 이는 곧 심각한 환경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다”라며, “때문에 중고 거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신뢰도를 높여 더 많은 브랜드와 이용자의 중고 거래 참여를 유도하고, 이로써 폐기되는 의류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릴레이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자사 플랫폼 개발 배경을 밝혔다.

촬영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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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아가 다수의 국내 패션 브랜드 및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에 복수의 패션 브랜드 중고 마켓이 오픈될 전망이다”라며, “아직 그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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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UP 2022에 참가한 마들렌메모리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COMEUP 2022에 참가한 마들렌메모리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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