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UP 2022에 참가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의 부스를 찾은 참관객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COMEUP 2022에 참가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의 부스를 찾은 참관객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 번역 전문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XL8 Inc., 대표 정영훈)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COMEUP 2022’에 참가했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11월 한국법인을 설립해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기술을 보유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미디어에 특화된 새로운 인공지능 기계 번역 에코시스템을 통해 여러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AI 기반 미디어 번역 자동화 서비스 플랫폼 ‘미디어캣(MediaCat)’을 선보였다. 웹 기반 미디어 번역 플랫폼인 미디어캣은 자동으로 미디어 콘텐츠의 대사를 추출하고 번역할 텍스트와 미디어 파일 간의 싱크를 맞춘다. 이후 일일 1천만 건의 문자를 번역하는 미디어 특화 AI가 콘텐츠 속 대사를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하며, 원하는 언어로 더빙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번역과 달리 미디어 콘텐츠 번역에서는 구어체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이를 위해 넷플릭스, 디즈니, HBO 등 글로벌 OTT에 고품질 번역·자막·더빙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유노-에스디아이(IYUNO-SD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번역 오류를 최소화한 고품질 AI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TIPS, WINGS를 비롯해 국내 기술 창업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KT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운지’에 번역 솔루션을 공급해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 더 글로벌한 회의, 교육,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가능케 했다.

AI 기반 미디어 번역 서비스 ‘미디어캣(MediaCat)’ 영상 시연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AI 기반 미디어 번역 서비스 ‘미디어캣(MediaCat)’ 영상 시연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관계자는 “미디어캣을 활용하면 K-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라며 “향후 아이돌 팬미팅에서의 실시간 자막 서비스, 해외 스포츠 생중계에서의 자막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으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COMEUP 2022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