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커(대표 최현석)는 오는 11월 17일(목)~18일(금)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패스커는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패스커’를 개발 및 운영하는 국내 회사이다. 패스커 측은 “젊고 능력 있는 디자이너가 많지만 자본이 충분하지 않기에 마케팅은 물론 소량의 의류 제작도 여의치 않은 현실을 자주 마주했다”면서 “이들이 오프라인 공간 제약을 넘어 가상공간에서 충분히 자신의 결과물을 홍보하고, 고객와 소통하면서 니즈를 반영하는 플랫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촬영 및 제작 - 에이빙뉴스

패션 브랜드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때 가상세계에서 디자인을 먼저 팔아보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 생산하고 구매자에게 연결하는 콘셉트에서 시작했다. 이렇듯 리테일 순서가 바뀌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그를 위한 장터를 잘 만들어보자는 것이 패스커의 기본 취지이다.

‘패스커’는 VR·AR·3D 기술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패션쇼핑, 체험을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패션’에 특화된 메타버스 몰로는 앱 오픈부터 인터뷰 시점까지 세계 최초, 유일한 상용 서비스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게임엔진을 활용해 현실감 있는 가상 쇼룸이나 가상 스토어를 구현하는 한편 다양한 패션 콘텐츠와 소통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1월 론칭할 ‘패스커월드’는 현실공간과 디지털 가상공간을 더 강력하게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패션을 좋아하는 사용자 누구나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 따로, 또 같이 디지털 패션을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고, 직접 제작해 판매도 할 수 있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패스커
사진 제공-패스커

이어 FASSKER 팀만의 강점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관계자는 “FASSKER 팀은 패션과 기술의 완벽한 조합이다. 디지털 패션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패션 콘텐츠 제작에 대한 높은 감성과 손쉬운 조작이 가능한 경량 3D 콘텐츠 제작 기술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패션, IT, 게임, 3D 아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FASSKER는 최상 퀄리티의 3D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덧붙여 “FASSKER는 트렌디한 3D 기반 플랫폼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몰입형 디지털 패션 콘텐츠 전문 제작 기업으로서 브랜드의 디자인 사용성을 높이며 하이패션 산업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로 국내외 다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패스커
사진 제공-패스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주도 혁신을 통해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매년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테크(AI, Sensor, IoT, Cloud, AR·VR, Blockchain, Robot, 신소재) 등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기업을 선발하여 글로벌 브랜드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AVING Special Report Team : 최지훈, 김동관, 이목경

→ SLUSH 2022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SLUSH 2022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