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UP 2022에 참가한 모플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COMEUP 2022에 참가한 모플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모플(mofl, 대표 성시현)은 지난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COMEUP 2022에 참가해 시계열 예측에 기반한 리테일 수요 예측 및 주가 예측 기술을 소개했다.

모플은 시계열 예측 AI 기술을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AI 기술이 대부분 이미지나 자연어 처리에 집중돼 있는 반면, 모플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데이터, 즉 시계열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 모플은 시계열 예측 AI를 통해 리테일 수요와 주가 예측 두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리테일 수요 예측의 경우, 의류매장에서 디자인, 색상, 스타일 등에 따른 각 매장별 과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제품의 수요를 예측해 실수요에 근접한 재고 배분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고가 남거나 모자라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모플은 시계열 예측 AI 기술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인공지능 챔피언십’의 우승팀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 수요예측 대회인 ‘마크리다키스 M5 컴패티션’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크리다키스 M5 컴패티션의 경우 개별 상품의 2년간 특정 기간 재고 정보를 받아, 이후 28일간 정보를 예측하는 과제를 진행한 후 각 팀이 학습시킨 AI 모델을 활용해 실제 값과 얼마나 같은지를 겨루는 대회다.

모플 관계자는 “특히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생산·소비 사이클이 매우 빠른 제품)에 해당하는 의류는 특히 수요 예측이 중요하다”라며, “신제품 예측의 경우 재고 배분에 참고할 기존 데이터라는 게 없는데, 시계열 AI를 사용하면 색상, 디자인 등의 부분에서 근접한 제품의 과거 시계열 데이터를 종합해 실제와 근접한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플의 솔루션을 영상으로 시연하는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모플의 솔루션을 영상으로 시연하는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으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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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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