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가 지난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2에서 ‘BEST OF COMEUP 2022, 글로벌 미디어 어워즈 (Global Media Awards)’를 선정했다.

이번 어워드는 에이빙뉴스(AVING NEWS, 최지훈 편집장, 한국),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 Vo Hoang Long, 베트남), 게이지터치(GadgetTouch, Ayano Tominaga & Ten Ebihara, 일본), 르 카페 드 긱(Le Café du Geek, Leo Thevenet, 프랑스), 테크크런치(techcrunch, Kate Park, 미국) 등이 참관객 호응도와 시장 잠재력, 기술 혁신성을 고려해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영상 촬영 및 제작 - 에이빙뉴스

'BEST OF COMEUP 2022, 글로벌 미디어 어워즈 (Global Media Awards)’는 COMEUP 2022에 참가한 70개의 스타트업을 미국, 프랑스, 베트남, 일본, 한국의 미디어가 취재 및 심사를 통해 미디어별 2개 社를 선정 및 시상하고 관련 내용은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뉴스로 보도된다.

컴업(COMEUP)은 올해부터 민간 주도-정부조력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스타트업 생태계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이하 코스포)이 컴업 2022의 전반을 기획 및 운영했으며, 총 52명의 자문위원을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자,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 역량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선보였다.

컴업 2022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스타트업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협업 및 연계 총 4가지 축을 기준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관심사를 반영했다.

‘BEST OF COMEUP 2022, 글로벌 미디어 어워즈(Global Media Awards)’는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 한국) △스토어링크(Storelink, 한국)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일본) △플라나(PLANA, 일본) △㈜메타텍스쳐(Metatexture, 프랑스) △팀스파르타㈜(TeamSparta, 프랑스) △에임스(AIMS, 베트남) △플리퍼코퍼레이션(Flipper Corporation, 베트남) △스퀴즈비츠(SqueezeBits Inc., 미국) △커버링(Covering, 미국) 등이 각각 선정됐다.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과 스토어링크, 에어스메디컬 관계자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과 스토어링크, 에어스메디컬 관계자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에어스메디컬, MRI 이미지 복원 소프트웨어... “빠른 고품질 복원으로 환자와 의료진 편익 동시 증대”


에어스메디컬은 지난 2018년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헬스케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7월 253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총 339억 원의 투자 금액을 누적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자사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도입으로 기존 의료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측 가능한 건강’을 실현해 인간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에어스메디컬이 선보인 첫 번째 솔루션이 바로 스위프트MR이다. 이는 MRI(자기공명영상)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기존의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로, 딥러닝 기술을 통해 복원 결과물에 대한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스위프트MR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SaaS(System-as-a-Service)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MRI 장비에 소프트웨어만 적용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MRI 공급 업체나 각 모델을 막론하고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PACS(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와 DICOM(의료영상 국제표준)으로 통신해 영상을 처리하기 때문에 기존 방사선 작업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아 의료진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MRI 촬영 경험은 한층 개선되고, 예약 대기 시간 역시 감소해 더 빠른 진료를 기대할 수 있다.


스토어링크, 마케팅 플랫폼 알린다... “단순 입력과 조작으로 실시간 판매 데이터 한눈에!”


2020년 4월 설립한 스토어링크는 오픈마켓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이다. 높은 정확도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과 고도로 자동화된 플랫폼을 통해 설립 2년 만에 이커머스 사업자 회원 10만 명을 확보했으며,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누적 투자 액수로 무려 11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스토어링크의 마케팅 솔루션은 오픈마켓의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제품을 어떻게 탐색하고 구매하는지 파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판매자는 스토어링크 플랫폼의 분석 데이터를 통해 각 구매 패턴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옵션을 클릭 한 번으로 선택, 전개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이커머스 마케팅은 포털이나 SNS 등 외부 광고 매체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으나, 80여 가지의 오픈마켓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더 쉽고 빠른 마케팅 성과 개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 스토어링크 측 설명이다. 이에 이커머스 판매자가 더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이들의 플랫폼이다.

이후 꾸준히 데이터 분석 기술과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오픈마켓에 대한 분석과 관리 기능도 추가해 활용도를 크게 향상했다. 동시에 자체 개발해 론칭한 브랜드 ‘리아브’를 일본에서 선보이며 약 2개월 만에 매출을 1,200% 성장시켰고, 이로써 해외 오픈마켓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렇듯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보다 대중적인 입지를 차지해 업계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스토어링크라는 이름이 아직까지 생소한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이 자리에서 자사의 이름과 서비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업계 안에서 네트워킹을 형성해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지터치(GadgetTouch) Ayano Tominaga & Ten Ebihara 기자가 갤럭시코퍼레이션, 플라나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에이빙뉴스
게이지터치(GadgetTouch) Ayano Tominaga & Ten Ebihara 기자가 갤럭시코퍼레이션, 플라나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에이빙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 콘텐츠 공개... “다양한 연예인 아바타 IP 주목!”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메타버스 아바타를 만드는 것은 물론 실물형 아바타나 캐릭터형 아바타 등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진행 중이다.

주목할 점은 다양한 연예인 아바타 IP를 갖췄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종편 AI 음악쇼에 활용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꿈을 이뤄주는 방송을 콘셉트로 잡았다. 예를 들면 가수의 키를 3m로 늘리거나 무대에 기린을 데려오고 고인이 된 아티스트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치는 것 등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로 구현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틱톡과 같은 SNS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데뷔시키고 이에 대한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커머스 플랫폼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사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는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메타버스 세상의 주력은 결국 콘텐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콘텐츠가 될 것이며, 콘텐츠에서는 IP가 중요하다”라며, 아바타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콘텐츠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내년에도 이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아바타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아바타 산업을 리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플라나, 도심교통에 적합한 수직이착륙 항공기 사업 알린다!... “2028년 론칭 최종 목표”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한 플라나는 ‘에어택시’라고 설명할 수 있는 도심 항공 교통에 적합한 중장거리용 항공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플라나는 조종사 1명과 승객 4~6명을 태우고 순항 300㎞/h, 최대 350㎞/h 속력으로 500㎞ 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수직이착륙으로 긴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도심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교통 혼잡지역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VTOL) 전기 추진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 플라나는 지난 10월 118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미래모빌리티펀드의 리드로 신한자산운용, 퓨처플레이,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플라나 관계자는 “2028년 론칭을 최종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기술 협력, 투자 유치 등 사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Leo Thevenet, 르 카페 드 긱(Le Café du Geek) 편집장이 메타텍스쳐, 팀스파르타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에이빙뉴스
Leo Thevenet, 르 카페 드 긱(Le Café du Geek) 편집장이 메타텍스쳐, 팀스파르타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에이빙뉴스

메타텍스쳐, 식물성 대체 달걀 ‘스위트에그’ 선보여...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메타텍스쳐는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육류 이외의 단백질 식품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아이템으로 식물성 달걀 ‘스위트에그’를 출시했다.

스위트에그는 양계산업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수급 불안정 등 문제를 겪음에 따라 100% 식물성 원료로 달걀 형태의 대체 식품으로 탄생했으며, 주요 기술은 식감 구현이다. 사람이 이로 씹었을 때의 데이터를 수치화해 스위트에그의 대체 흰자 식감이 기존 흰자 식감과 80% 유사하게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주인 메타텍스쳐 대표는 “세계적으로 대체단백질 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는 대체식품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으나, 육류 위주로 상품이 진출해 있었다. 국내 같은 경우엔 대체식품 시장 자체가 초기에 해당했다. 이에 당사는 육류 외 단백질 대체식품을 개발하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도 진출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걸고 도전에 나섰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대체달걀 제품은 삶은 달걀, 전란, 건조 파우더, 달걀 흰자의 휘핑기능을 활용한 크림 제품이 있다. 메타텍스쳐는 이것들을 활용해 에그마요 샌드위치, 스크램블에그, 달걀말이, 케이크의 휘핑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타텍스쳐는 2년의 개발 기간 끝에 11월에 제품을 정식 론칭한다. B2C 분야로 와디즈에서 에그마요샐러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으며, 식품기업에서 재료로 사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며 B2B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문주인 대표는 설명했다. 11월 말부터 편의점 간편식품 코너에서 스위트에그가 들어간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외 진출 또한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대기업의 인터내셔널 계열사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대체식품 개발, 미생물을 이용한 단백질 대체제 생산, 데이터 기반 혼합 Hydrogel의 물성 수치 예측 모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팀스파르타, 맞춤형 코딩교육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실무자 사이에서 인기 높아!


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을 비롯하여 코딩 부트캠프 ‘항해99’,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개발자 채용 플랫폼 ‘인텔리픽' 등을 운영하며 SW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삼성 C-Lab 아웃사이드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2월 13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 9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교육 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지난해 매출 105억에 이어 지난 상반기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 매출 3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85.5%라는 높은 강의 완강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실무자들의 SW 역량 강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 코딩 교육 수료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스파르타코딩클럽’의 B2B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2021년 B2B 연간 전체 매출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팀스파르타는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등의 유수 IT 대기업, 스타트업, 금융권 등 여러 산업군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 코딩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으로는 한국은행,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한국투자캐피탈, ㈜GS, 보스턴컨설팅그룹,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있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B2B 기업교육 수료율은 91%로, 실무 맞춤형 실습 강의를 제공하고,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과 같은 스파르타코딩클럽만의 ‘찐한관리'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기업교육을 받는 기업에 한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소개할 개발자 채용 플랫폼 ‘인텔리픽'은 지난 6월 론칭된 서비스다. 이미 800여 곳의 기업들이 인텔리픽을 통해 신입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였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인텔리픽을 통해 개발자 채용 과정을 진행할 경우, 현직 개발자인 모의 면접관의 코멘트와 함께 개발 공부를 한 동료들의 코멘트를 받아 볼 수 있어 서류 스크리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기업회원으로 등록 시 담당 매니저가 배정되어 채용이 완료될 때까지 옆에서 밀착 관리하고 있다.

관계자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신입 개발자가 팀스파르타의 ‘항해99’, 국비지원 부트캠프 ‘내일배움캠프' 등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퀄리티 높은 인재들을 가장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는 채용 플랫폼이다.”라고 설명했다.

팀스파르타는 향후 해외 진출에 주력할 계획으로, 북미 시장에서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시작할 예정이다.

Vo Hoang Long, 베트남플러스 기자가 에임스, 플리퍼코퍼레이션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에이빙뉴스
Vo Hoang Long, 베트남플러스 기자가 에임스, 플리퍼코퍼레이션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에이빙뉴스

에임스, 친환경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 스테이션 공개!


2018년 7월 설립한 에임스는 전기이륜차의 상업 이용을 위한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3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하고 2021년 7월부터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에 약 40기의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하고 배달대행 전문업체 및 일반 고객에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용 전기이륜차 레오는 2021, 2022년 환경부 정부보조금 사업에 선정되어 누적 판매대수 400여 대를 기록했다. 남미 및 유럽에 수출을 진행 중이며, 연내 100대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임스 관계자는 “내연이륜차의 공해 및 소음의 문제로 인한 친환경 전기이륜차의 확산을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의 특성상 긴 충전시간 대비 짧은 주행거리의 문제를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방식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개인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또한 배터리 사용 간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임스의 배터리 교환형 플랫폼 ‘나누’는 각 배터리마다 IoT 단말이 설치되어 있어 배터리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한다. 관련 정보는 유저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돼, 고객이 배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것이 당사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에임스 측은 밝혔다. 또한 스테이션은 220V 단상의 전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해 설치 이용성이 높은 점도 특장점으로 꼽았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 서비스를 투자사 및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사세확장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력 확산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며 “배터리 교환형 충전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 진행 중이다. 또한 전용 바이크의 라인업 추가를 위해 현재 기술개발 및 인증작업도 진행 중으로, 다음 연도에는 더 많은 바이크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협력 또한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플리퍼코퍼레이션, 모바일 앱 개발 SaaS 플랫폼 ‘힛빔’ 공개... “코딩 없이 나만의 근사한 앱 만든다!”


플리퍼코퍼레이션은 코딩 없이 모바일 앱 개발이 가능한 앱 빌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올해 4월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2(Try Everything 2022)’에서 ‘코리아챌린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 코딩 앱 빌더 ‘힛빔(Hitbim)’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힛빔은 코딩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힛빔에서는 플러그인 단위로 모바일 앱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릭만 몇 번 하고 나면 근사한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플라이어나 API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이 자바스크립트 기반 앱을 제작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 포트폴리오까지 다양한 플랫폼도 제공한다. 제작한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할 수 있다.

특히 제작은 물론 유지 과정에서의 비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앱 제작과 유지, 관리 등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됐지만, 힛빔을 이용하면 초보자도 간편하게 앱을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플리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힛빔을 이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사용할 개인용 앱에서 비즈니스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앱을 코딩 없이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앱 제작을 위한 탬플릿을 확대하고 플러그인 기능도 다채롭게 추가하는 한편, 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작 - 에이빙뉴스
이미지 제작 - 에이빙뉴스

스퀴즈비츠, AI 모델 경량화 SaaS 툴킷 소개... “수요 큰 글로벌 시장 공략 목표!”


스퀴즈비츠는 포스텍에서 6년간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을 연구해온 팀이 지난 2022년 3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 NeurIPS, ICLR, CVPR 등에서 매년 경량화 기술을 발표하며 그 실력을 인증해왔고, 창업 직후 네이버와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네이버 클로바를 비롯한 AI 스타트업들과 PoC를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쉽고 빠르게 AI 모델을 경량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aaS(Software-as-a-Service) 형태의 경량화 툴킷을 개발해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퀴즈비츠의 AI 모델 경량화 SaaS 툴킷은 경량화에 대한 전문성이 없더라도 손쉽게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시험해볼 수 있도록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AI 모델 양자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AI 모델의 시각화(Visualization) △AI 모델 양자화(Quantization) △경량화된 모델의 속도 및 정확도 비교 분석 3종의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AI 모델을 업로드하면, 해당 모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고, 이 중 경량화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해 경량화 실행이 가능하다. 현재 양자화 기법을 통한 경량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추후 다양한 경량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의 양자화 기법은 AI 모델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32-bit 포맷이 아닌 8-bit와 같이 더 간소화된 포맷으로 압축하는 기법으로, 이를 통해 AI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 축소와 연산 속도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스퀴즈비츠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로 누적해온 기술력을 시장에서 검증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쉬운 난이도의 경량화조차 시도하지 않은 채 AI 모델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라며, “극한의 경량화를 통한 최적화 작업엔 당연히 경량화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시장엔 이미 다양한 경량화 툴킷이 존재함에도 대다수 경우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자사는 경량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다 쉽게 경량화를 적용해보고,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툴킷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사 서비스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커버링, COMEUP 2022서 분리수거 대행 & 생활 폐기물 수거 서비스 ‘리콜’ 선보여... “높은 재활용률 달성 위해 노력 지속할 것”


2020년 설립한 커버링은 생활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온 기업이다. 지난해 9월 20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적극행정)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기존에 서비스되지 못했던 생활 폐기물 수거를 서비스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21년 10월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결과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쓰레기 수거 서비스 리콜을 론칭할 수 있었다. 커버링은 이 리콜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 월평균 27%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해왔다.

커버링의 리콜은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필요한 분리수거를 대행하는 서비스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보장하는 것이 취지이다. 동시에 엄격한 폐기물 선별을 통해 폐기물의 성상을 향상하고, 높은 실질 재활용 달성을 가능케 해 환경친화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리콜은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지역을 오픈한 이후 강남구와 성동구, 서초구 일부 지역까지 그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커버링 측에 따르면, 리콜 월평균 이용 세대는 20%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서비스 지역 내 4,000세대 이상이 가입해 월별 약 700세대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커버링 관계자는 “현재 목표인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와 더불어 협업을 통해 사업을 함께 확장해나갈 협력사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있으면서도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하고 있는 서비스로서, 생활 폐기물이 발생하는 업체와의 협력 포인트를 발굴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번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향후 생활 폐기물 수거를 넘어 대형 폐기물과 중고 물품까지 수거 대상 품목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로써 가정에서 발생하는 처분품을 모두 자사 서비스를 통해 처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재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시설을 확보해 가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고품질의 원료로 제공할 수 있는 재활용 구조도 마련할 것”이라고 사업 계획을 전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컴업(COMEUP)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COMEUP)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으며, 학술회의(콘퍼런스), 세계(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사업자연계(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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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UP 2022 LIVE DAY 1│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UP 2022 LIVE DAY 2│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COME UP 2022 현장스케치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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