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은 CES2023에 참가해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를 소개했다. │촬영-에이빙뉴스
블루시그넘은 CES2023에 참가해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를 소개했다. │촬영-에이빙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에이빙뉴스] 블루시그넘(BlueSignum, 대표 윤정현)은 2023년 1월 5일(목)부터 8일(일, 현지 시각)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의 스타트업 존인 유레카파크 K-STARTUP 통합관에 참가했다.

블루시그넘은 사람들이 더 나은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서비스가 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탄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갓 출시된 라이트하우스를 선보인다.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는 맞춤형 셀프케어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탈률을 낮추고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상담원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와 달리 라이트하우스는 기술을 활용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단순한 명상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특성과 현황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 분석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챗봇 형식으로 전달되는 테라피 콘텐츠는 사용자의 답변에 따라 조정 및 변경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개인화된 일상 퀘스트와 짧은 활동을 만들 수 있다. 초개인화된 알고리즘은 500개 이상의 사용 가능한 콘텐츠 중에서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한다.

이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 예측 및 분석 모델의 사용자 입력뿐만 아니라 다른 수동 디지털 표현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증상과 심리적 자원을 계산한다. 또한 앱에 축적된 데이터에서 시계열 분석과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추천 품질을 높인다.

블루시그넘은 이용자의 안정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기기만으로 24시간 저렴하게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라이트하우스의 최고 기능으로 꼽았다. 또한 라이트하우스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에는 10여 개 카테고리의 심리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콘텐츠는 사용자가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각 콘텐츠는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고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게 자체적으로 변경되어 사용자가 보다 개인화된 효과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제공-블루시그넘
제공-블루시그넘

라이트하우스는 사용자 입력과 표현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매우 정확한 진단과 추천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체 보고서의 정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앱 사용으로 축적된 추가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복잡한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어 사용자의 요구와 선호도를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상아 블루시그넘 COO는 "당사는 B2B 서비스와 B2C 서비스를 모두 망라한다. 라이트하우스는 B2C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외에도 전반적인 직원 이용률과 주요 콘텐츠 통계를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물론 개인정보를 제외한 이러한 종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도구는 별도로 제공된다. '등대'를 통해 팀원들이 어디에 있든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트하우스는 가장 초개인화된 심리 콘텐츠를 지향한다. 챗봇 형태를 사용해 쉽게 심리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자신에 맞는 활동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라이트하우스는 더 많은 데이터가 쌓일수록 더 고도화된 추천을 이루어낸다”라며 “라이트하우스는 2022년 말에 베타 출시를 거쳐서, 2023년에 소비자에게 더 다가가고 Saas 기반의 B2B 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블루시그넘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블루시그넘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7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 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및 국내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했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K-STARTUP 통합관은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지털재단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51개 社의 국내 혁신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위해 참가했다. 또한, 각 대학(경희대, 국민대, 서강대, 중앙대)에서 선발한 CES 2023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공과 참가기업의 산업 분야를 고려해 매칭 운영됐다.

*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Joon Suh Lee, Yeawon Choi, Jinnsun Park, Seung Hyun Nam, Min Seok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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