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에 참가한 모라이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CES 2023에 참가한 모라이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에이빙뉴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박람회로 한 해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군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됐다. 전 세계에서 174국의 3,100개 기업이 참가하여 혁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10만 명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이를 지켜봤다.

모라이는 CES 2023에서 자율주행 시물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무인 이동체 산업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자사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

모라이 정지원대표_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모라이의 정지원 대표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자사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제공-모라이

‘MORAI SIM’은 자율주행 이동체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복잡한 물리적 상황과 기상변화, 시간에 따른 조도 변화까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제공한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모라이 심 드라이브(MORAI SIM Drive)는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과, 센서 및 차량 모델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또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 테스트도 수만 번 반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적용했던 시뮬레이션 기술을 비행체(aircrafts),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다목적 무인 차량 등 무인 이동체의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 검증에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MORAI SIM Drive 외에도 로보틱스와 항공이동체, 교통관제 각각에 특화한 ▲ 모라이 심 로보틱스(MORAI SIM Robotics) ▲모라이 심 에어(MORAI SIM Air) ▲모라이 심 트래픽(MORAI SIM Traffic)을 개발했다.

모라이의 홍준 대표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 제공-모라이
모라이의 홍준 대표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 제공-모라이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은 빠르고,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기능을 검증할 수 있기에, 모빌리티 혁신을 촉진할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CES 2023을 통해 모라이의 기술과 비전을 글로벌 시장의 고객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7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 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및 국내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했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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