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숲(송수연 대표), 세진플러스(박준영 대표), 그린플라스틱연합(황정준 사무총장)이 KOPLAS 2023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건축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그린플라스틱연합
다숲(송수연 대표), 세진플러스(박준영 대표), 그린플라스틱연합(황정준 사무총장)이 KOPLAS 2023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건축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그린플라스틱연합

사회적 기업인 세진플러스(대표 박준영)와 다숲(대표 송수연)이 3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KOPLAS 2023(제27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에 참가, 폐현수막을 활용한 PLUSNELL(프러스넬)을 소개했다.

PLUSNELL은 폐현수막과 같은 폐섬유제품의 가치를 높인 건축재로 유해성 접착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섬유패널로 환경에 유해한 유기화학물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 고기능성 제품이다.

현재 다양한 구조물 용도로 실내외의 벤치, 데크, 놀이터 구성물 및 여러 생활 가구 제품 제작에 적용됐으며, 최근 LH공사와 SOC공공기업 협의체에서 인증기술로 공식 등록했다. SOC공공기업 협의체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사, 코레일, 인천공항,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주택도시공사, 한국부동산원,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와 같은 기업이 속해 있다.

다숲은 이번 KOPLAS에서 그린플라스틱연합(대표 김지훈)의 종합부스에 참여, PLUSNELL을 전시 소개했다. 세진플러스는 다숲, 그린플라스틱연합과 함께 이를 우수한 자원순환 건축자재로 알리고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제품의 홍보와 제반 정책 지원에 있어 협력하기로 하고, 전시회 둘째 날인 15일(수) 3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다숲은 각 지역의 지자체가 보유한 현수막을 수집하고, 현수막 원단과 지지대, 로프를 분리해 세진플러스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생산된 PLUSNELL를 지자체의 공공 시설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제공-그린플라스틱연합
사진 제공-그린플라스틱연합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다숲과 세진플러스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건축자재 개발과 홍보, 유통에 협력해 탄소중립 자원순환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진플러스는 폐현수막을 적용한 PLUSNEL의 개발과 생산을 성실하고 책임 있게 공급하고 다양한 용도로의 전개에 있어, 기술적인 지원에 나선다. 다숲은 PLUSNEL의 제작을 위한 폐현수막의 수거와 공급망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자원순환 소재 제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유통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그린플라스틱연합은 두 기업의 탄소중립 자원순환의 대표적인 제품인 PLUSNEL의 산업계와 사회로의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합의 정책 및 홍보의 제반사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많은 폐현수막의 높은 효용 가치를 발견하고, 제품 개발과 상업화에 협력해온 세진플러스, 다숲과 이를 후원하는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의 사례를 함께 발굴하고 협력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3년 27회를 맞이한 KOPLAS는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금형, 가공기계, 관련 부대장치, 자동화 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플라스틱 고무관련 산업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및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INTERMOLD KOREA)과 동시 개최됨에 따라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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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AS 2023 LIVE│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KOPLAS 2023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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