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로고 │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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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는 지난 15일 정부의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 구축과 수출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자율차, 수소차 등 미래차로 전환이 가속화되며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자국 보호주의와 파격적인 투자 지원을 통한 주도권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는 2026년까지 95조 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차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미래차가 포함된 가운데, 경쟁력의 핵심인 SW인력 등 미래차 융합인력 3만 명 양성, 천안·광주·대구의 미래차 첨단 산업특구 지정, 기술 개발에 대한 2027년까지 2조 원 이상의 지원과 세제지원 확대,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미래차전환특별법’ 제정 등 국내 업계 의견이 반영됨에 따라 경쟁력 있고 튼튼한 미래차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인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지원이 미국 등 경쟁국 수준으로 확대된다면, 전기차 생산규모 5배 확대와 미래차 글로벌 3강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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