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 촬영-에이빙뉴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 촬영-에이빙뉴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 개최를 앞두고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의 강남훈 위원장을 비롯해 서장석 사무총장, 최기성 사무국장, 정윤영 부위원장, 고문수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주요 특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 부각 ▲미래 첨단기술로 모빌리티 산업 청사진 제시 ▲모빌리티 산업 견인 및 B2B 지원 강화 ▲시승 행사 및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다이내믹한 체험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전시 규모는 5만 3,541㎡로 지난 행사(2만 6,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간담회에서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제적인 경제 어려움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상용차의 생산과 수입 확대 등의 노력으로 3년 연속 글로벌 생산 5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운을 띄웠다.

덧붙여 “특히 2022년 자동차 산업은 국내 총수출액의 11.3%를 차지하며 수출 1위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무역수지 흑자 또한 552억 달러를 달성하며 자동차 산업은 국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전동화 전환, 자율주행차, UAM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신흥 국가들은 잠재적인 수요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미래 모빌리티와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강남훈 위원장은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 나가기 위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노동 유연성 확보, 기술 규정 정립, 과학법 체계 정비 등 전방위적인 준비 및 대응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서울모터쇼’의 명칭에서 내연기관을 상징하는 ‘모터’를 대신해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이유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제품·기술을 선보여 육상과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협업하여 현장의 다채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3D 플랫폼과도 협력해 가상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 30일(목)부터 4월 9일(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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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스케치│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 LIVE Press Conference│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 LIVE Day 1│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 LIVE Day 2│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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