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즈(대표 최윤진, 정종규)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킨텍스에서 총 10일간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社인 타운즈의 첫 번째 공유 서비스 ‘타운카’는 국내 유일의 개인 간(P2P) 카셰어링 서비스로, 2021년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다. 타운카는 개인이 소유한 유휴 차량을 공유함으로써 동네 이웃들에게는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차주는 수익을 얻는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현재 경기 동부 지역(하남·남양주·구리시)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할 타운카는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플랫폼에 등록하여, 이웃에게 대여해주는 ‘이웃 간 차량공유’ 서비스이다. 타운카를 통해 차량 소유주는 임대수익을, 이용자는 이동 편의성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타운카는 개인 간 대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약, 결제, 보험은 물론 차량 관리와 전달, 사고 대응 등 차량 공유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통합으로 제공한다.
타운카를 통해 이용자는 이웃의 깨끗한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차주는 낭비되고 있던 유휴 차량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만성적 주차난과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환경 오염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도 동시에 해소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타운즈 관계자는 “개인 간 공유가 활성화된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관련 규제로 인해 개인 간 차량공유가 시도된 적이 없었다. 타운즈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규제 해소를 위해 기존 모빌리티 사업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종합적인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특히 타운즈는 이용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기술과 서비스 운영 면에서 다양한 사용자 식별, 인증 장치를 개발해왔다고 부연했다. 이를 통해 미성년자 등 미인증 고객에 의한 사고와 같이 차량 렌트 업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이 결과 서비스 론칭 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사고, 무분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타운카는 지난 1월, 등록된 차량의 노출 범위와 서비스 지역 두 부분에서 샌드박스 실증 규제 조건을 추가로 완화 받았다. 이를 토대로 서비스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경기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운즈는 우선 이제 막 태동한 개인 간 차량 공유라는 개념과 그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완성차 업체를 포함하여 차량 생애주기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함으로써 타운카 차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타운카를 이용하는 이웃들에게 더 높은 완성도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간 차량 공유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타운카가 국내 개인 간 차량 공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이 안심하고 개인 차량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술적·문화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앞으로 개인 차량 공유에 대한 수요와 공급 모두가 더욱 커질 것이므로 다양한 이용자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개인 차량 공유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월 30일(목)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일)까지 개최된다. 총 전시 규모는 53,541㎡로 지난 행사(26,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