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Mobile China를 이끄는 키맨 ④-박재연과장

서민호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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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Mobile China를 이끄는 Key Man 4人 ④ - 박재연 과장

BAJING, China (AVING Special Report on 'World Class Brand in China') -- <Visual News> 中國特別取材Team - ‘World Class Company 현장을 가다 IV’
< World Class Brand in CHINA – 北京, 上海, 靑島, 廣州, 杭州 編 >


SAMSUNG Mobile China 박재연 과장 (Director of East China Region / Business Group1 / CMO East China / China Mobile Phone Operation)

박재연 과장은 2004년 5월부터 華東지구 ‘분공사’를 맡고 있다. 화동분공사는 상해시를 포함해 절강성, 안휘성, 강소성의 영업을 책임지고 있다. 박과장이 맡고 있는 화동지구의 시장점유율은 중국전체 (총 23개 성)의 22%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이를테면 삼성휴대폰의 전략상권인 것이다. 그 중 상해는 약 8%. 박과장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특전사에서 근무한 장교출신. 그리고 대우주재원으로 중국에서 3년가량 일하다가 삼성으로 경력입사한 케이스. 직급이 과장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을 맡기고 있다는 것은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는 셈이다. 박과장의 중국어 실력은 수준급. 중국삼성관계자는 박과장의 중국어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귀띔했다.

브랜드이미지 관리차원에서 매장디자인이나 제품위치까지 일일이 지정

상해인구는 1,700만 명이다. 이 중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이 40%가 넘는다. 타이완사람이 30만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상해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전양판점 2곳- 국미(GOME), 수닝(SUNING)이 있는데 이들의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한다. 점점 더 유통업체의 입김이 세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하지만 삼성은 본부에서 매장디자인이나 제품위치까지 모두 지정해 줄만큼 까다롭게 관리한다. 삼성이 여전히 영업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상해는 양판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상해는 양판점매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60~70%정도 차지하고 있다. 상해의 GDP는 5,700US달러인데 소비수준이나 제품을 요구하는 수준이 가장 높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휴대폰은 저가모델인데 상해에서만큼은은 중저가모델이 수량으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삼성이 세계최초로 상해에 명품매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휴대폰전문매장 오픈

유럽, 미국의 휴대폰시장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주도한다. 중국은 이탈리아, 인도 등 몇 안 되는 오픈마켓이다. 중국시장이 다른 시장과 특별히 다른 한 가지는 로컬메이커 자체가 많이 발달해 있다는 점이다. 한 때는 55%까지 시장점유율이 올라갔으나 최근에는 44%까지 떨어졌다. 로컬메이커들은 대부분 저가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키아가 저가시장에서 MS를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시장으로 볼 때 해외브랜드가 먹을 수 있는 파이는 제한돼 있다.

중국브랜드들 중 ‘버드’, ‘아모이’, ‘TCL’ 등이 활발히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레노버’가 치고 올라오고 있는 형국이다. ‘레노버’는 상해시장에 대해 선전포고를 했다. 상해는 아직 삼성이 건재하지만 레노버가 기존의 다른 로컬메이커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음은 감지하고 있다. 삼성은 상해의 명품거리에 세계적으로 최초로 ‘프리미엄매장’을 오픈한다. 삼성휴대폰의 프리미엄전략의 일환으로 최고급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점포를 내는 것이다.

(사진설명 : 이기태 사장께서 2년 전 ‘엔지니어’들에게 ‘집에 가지 말라’, 또 임원들에게 ‘사무실에 야전침대 갔다 놓고 제품을 개발하라’고 할 정도로 제품개발에 대해 독려하셨고 실제 임원들이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이 그렇게 일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설명 : 이 곳에는 한국직원은 나 혼자 밖에 없다. 현지에서 채용한 정식직원은 12명이며 5개의 대리상을 관리하며 지원하고 있다. 삼성과 거래하는 대리상들은 100% 현금을 지불하고 제품을 가져가야 한다. 노키아, 모토로라도 잘 팔리는 인기제품에 대해서만 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삼성이 지불관계가 가장 까다롭다)

< 中國特別取材TEAM : 취재1팀장 박병주 보도본부장, 최소영기자, 곽민정기자, 서민호 편집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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