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Mobile China 성공 뒤엔 ‘In Tech’ 있었다 ①

서민호 20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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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In Tech’은 광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88층-중신-빌딩의 63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회사는 기업문화, 경영슬로건 등 모든 부분에서 삼성을 빼닮았다)

SAMSUNG Mobile China 성공 뒤엔 ‘In Tech’ 있었다 ①

BAJING, China (AVING Special Report on 'World Class Brand in China') -- <Visual News> 中國特別取材Team - ‘World Class Company 현장을 가다 IV’
< World Class Brand in CHINA – 北京, 上海, 靑島, 廣州, 杭州 編 >

2005년, 삼성은 중국시장에서 휴대폰판매수량을 연간 1,000만대를 돌파했다. 1999년 100만대를 판매한 이후 6년만에 무려 10배나 성장시킨 셈이다. 이렇게 초고속성장을 거듭하고 ‘SAMSUNG Anycall’이라는 브랜드가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삼성의 남다른 전략이 있었다. 그 전략은 다름아닌 ‘대리상영업체제’, 즉 중국시장 내 휴대폰유통전문회사를 발굴해 판매를 대리(代理)하게 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삼성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는 현지시장을 꿰뚫고 있는 전문유통회사에 맡긴 것이 결국 성공을 가져온 것이다.

중국전문유통회사 중 삼성의 가장 중요한 ‘Key Partner’는 ‘In Tech’. 이 회사는 광동성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5년 연간매출이 무려 7억US달러에 이른다. 삼성이 중국시장에 내다파는 전체물량의 32%가량을 이 회사가 소화해냈다. 이 회사는 중국전역 23개성, 1,200개 점포와 거래하고 있으며 1,500여명의 판촉사원을 투입해 연간 400만대에 육박하는 물량을 판매했다.

‘In Tech’의 최고경영자는 만 35세이며 영업을 총괄하는 부사장이 만 34세. 대부분의 직원들이 젊어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매우 빠르다. 회사 분위기가 젊다 보니 도전정신이 강하며 경영층이 젊지만 중국 내 실세그룹과 인맥도 괜찮다. ‘In Tech’은 오로지 삼성제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거래관계 이상으로 삼성을 생각하고 있다.

삼성차이나 화남지구 책임자인 이인훈 부장은 “‘In Tech’은 기업문화 등 모든 것을 삼성으로부터 배우려고 한다”며 “그쪽 경영층이 삼성과 문화를 공유해야지 서로 협력을 잘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삼성을 따르고 배우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얘기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In Tech’ 은 중국 전역, 23개성에 대리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늘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회의를 실시해야 한다)

Global News Network ‘AVING’의 특별취재팀도 ‘In Tech’을 취재하고 난 다음 삼성휴대폰이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다른 곳에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 Tech’처럼 탁월한 판매조직을 거느린 ‘파트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던 것이다.

<中國特別取材TEAM : 취재1팀장 박병주 보도본부장, 최소영기자, 곽민정기자, 서민호 편집팀장>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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