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아파트에 '한옥 디자인' 적용한다

윤주희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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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 www.jugong.co.kr, 이하 주공)가 정부의 한(韓) 스타일 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해 향후 공동주택에 적용할 한옥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설명: 한옥을 적용한 안마당 디자인)

공동주택에 적용될 주공의 한옥 디자인은 전통건축 원리를 토대로 현대의 주거공간에 적용 가능한 요소를 다양하게 도출해 개발했으며, 단지계획 면에서는 자연환경에 순응하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식재, 동산, 수경 요소 등과 관련한 풍수개념을 도입했다.

또한 한옥의 대표적 평면유형인 'ㄱ'자 및 'ㄷ'자 집을 기본으로 아파트 평면에 마당 개념을 도입해 전용면적 59㎡, 84㎡, 134㎡ 세 가지 단위세대 평면을 개발했다. 인테리어는 입주자의 연령층에 따라 중장년과 신혼부부를 겨냥해 각각 '격조'와 '세련'을 콘셉트로 차등화했다.

주거동 외관은 한옥에서 나타나는 기단, 벽체, 지붕의 특화된 '조형 3분법'을 도입해 구성했다. 특히 저층부는 돌기단을 형상화한 '가구식'과 화방벽을 형상화한 '벽식', 골목길을 형상화한 '골목식'으로 디자인했다. 그 밖에 전통디자인을 모티브로 적용한 근린생활시설, 보육시설, 문주 등에 대한 일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주공은 시흥목감 택지개발지구 B-1블록 공공분양 722호와 전주만성지구 연립주택부지 공공분양 100호 등 사업지구를 선정해 한옥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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