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를 이끄는 힘,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박병주 200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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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레노버는 IBM의 Personal Computing 사업부(PCD)를 인수함으로써 전세계 160개국의 판매망과 19,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게 됐다. 중국의 생산거점과 안정적 시장확보, IBM의 기술력과 특허는 두 회사를 성장 보완시키면서 강력한 성장동력이 됐다)

레노버(Lenovo)를 이끄는 힘,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BAJING, China (AVING Special Report on 'World Class Brand in China') -- <Visual News> 中國特別取材Team - ‘World Class Company 현장을 가다 IV’
< World Class Brand in CHINA – 北京, 上海, 靑島, 廣州, 杭州 編 >


글로벌 기업들이 레노버를 주목하는 이유에는 공룡기업 IBM인수도 한 몫을 하지만, 레노버의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AVING 취재팀이 방문한 레노버 중국본사에 근무하는 이들은 평균연령이 28세. 40세를 넘긴 사람이 고작 2~3명 뿐이다. 대부분이 쟁쟁한 해외유학파들인 이들은 글로벌 문화에 익숙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알며 치밀하고도 빠른 의사결정구조가 몸에 배어있다. 이는 지난 2004년 IBM인수 때 여실히 드러났으며 향후 기업의 판도변화에 가장 큰 핵심역량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들이 기업을 주도하는 10년 후에는 '젊음의 패기'에 '경험과 철학'이 겸비돼 경쟁사 입장에서는 따라갈 수 없는 무서운 조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설명: 레노버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는 IBM의 Legend인 Thinkpad와 결합돼 전세계 마니아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으로 레노버는 ‘개발중심’, ‘고객중심’이라는 기업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와 전자기기는 많은 연관이 있다고 판단,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작은 사진을 TV 등을 통해 크게 볼 수 있는 편리한 기술들을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기기들이 본연의 기능 이상의 멀티기능을 구현하도록 해 ‘고객중심’ 편리함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2000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VMI(Vendor Managed Inventory) 자동화시스템' 또한 레노버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대부분 기업들이 비싼 장비를 구입하는 반면, 레노버는 자체기술로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 확보함으로써 사후관리비용을 줄이고 자체경쟁력을 높였다. 회사관계자는 “사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자체적으로 해결하면 경비가 훨씬 절감된다”며 “이러한 ‘개발중심’ 이념이 지금의 레노버를 있게 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VMI(Vendor Managed Inventory): 제조업체(공급자)가 상품보충시스템을 관리하는 경우 상품보충시스템이 실행될 때마다 판매, 재고정보가 유통업체(고객업체)에서 제조업체로 전송되고 이러한 정보는 제조업체의 상품보충시스템에서 미래의 상품수요량 예측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되며 또한 제조업체의 생산공정에서는 생산량 조절에도 사용한다)

(사진설명: 본관 1층에는 직원들이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큰 여유공간(중정)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임원들도 일주일에 한번씩 직원들과 Tea Time을 가지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中國特別取材TEAM : 취재1팀장 박병주 보도본부장, 최소영기자, 곽민정기자, 서민호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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