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노크, 스마트폰 앱처럼 쉬워지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미래

남정완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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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비전은 스마트폰처럼 쓰기 쉬운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다"

대도시의 거리를 걷거나 공항이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시설, 관공서를 이용하다 보면 디스플레이 광고판이 눈에 먼저 들어 온다. 매스컴에서는 연일 디지털 사이니지, 클라우드, 빅데이터 같은 생소한 디지털 용어들이 소개되고 있다.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생각보다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 노크(www.knowck.com)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모바일로 운영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미디어 플랫폼 '클라우드 비전'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LED나 LC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의 발달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 광고 마케팅 시장에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윈도우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시스템이 점차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로 확대되며 보다 많은 사용자층을 넓혀 가고 있는 중이다.

클라우드 비전을 이용하면 리눅스, 윈도우,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외부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이 가능하다. 기존 윈도우 시스템에 비해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이미 우리의 일상 생활에 익숙하게 자리잡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의 장점까지 갖췄다.

검색 엔지니어 출신의 김정호 대표는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의 분야에서 수십 년간 일해 오다가, 지난 2011년 회사를 별도 설립했다. 대학 시절부터 영화 감독이 꿈이었던 김 대표는 영화보다 더욱 리얼리티한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사진설명: 클라우드 비전을 개발한 노크 김정호 대표)

김정호 대표는 "로드 브라우저 개발 당시부터 통합형 웹 서비스에 관심이 컸습니다. 클라우드 비전은 클라우드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누구나 쓰기 편한 스마트 미들웨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는 노크는 그동안 대규모 SI 시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코엑스 사내방송과 전시컨벤션 미디어, 스토어TV, 스트리트TV, 미국 뉴저지 리테일 광고 시스템, 삼성과 협력해 브라질 리오시 미디어 폴 구축 등 B2B 성향이 강한 해외시장을 주로 공략해 왔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재 KT 유클라우드 마켓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동영상 재생이나 이미지 노출에 한정된 광고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크는 최근 클라우드 비전 2.0을 발표했다. 기존 서비스가 B2B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면 2.0 버전은 B2C 시장을 위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B2C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는 통신망, API, 중앙관리 등이 가능한 개발사에 플랫폼을 공급하는 형태로 옮겨가야 한다. 현재 윈도우 기반의 솔루션이 전세계적으로 50~60여 종에 이르지만 제한된 콘텐츠 운영 관리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스마트 폰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처럼 사용성을 높이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앱 개발사들의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어 현재 30여종의 핵심 앱을 구축 중이며 내년에는 10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내년에는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하드웨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최적화된 통합 운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와 SKT, KT, LG 이통3사, 디스플레이 제조사, 셋톱 박스, 콘텐츠 회사 등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기술 및 서비스 제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노크는 지난 해 미국 IT 전문 매체인 레드헤링이 선정한 '100대 글로벌 기업'으로 뽑히는 등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다. 얼마 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IT쇼 2014에도 참가해 국내외 매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NIPA 혁신벤처기업에 선정돼 서울 상암동 소재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타워에 입주해 있다.

글로벌 시장 30%대 점유율 진입을 1차 목표로 잡고 있는 노크는 클라우드 비전 2.0을 내놓으며 국내 컨슈머 시장도 함께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미래 광고 시장은 개인 맞춤화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세컨드 디스플레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디바이스 간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확장성은 내가 어디에 있든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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