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Pixel)의 한국 공식 수입원이자 카메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매틴(대표 박덕신, www.matin.co.kr)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무선동조기, 픽셀 킹프로 무선동조기를 얼마 전에 출시했다. 이번 회에는 픽셀 킹프로의 포장 박스를 열어봤다.
국내에 카메라 가방 브랜드로 많이 알려진 매틴(MATIN)의 픽셀 킹프로 무선동조기는 킹프로(송신기), 킹엑스(수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에 출시되던 저가형 동조기 대비 좀 더 큰 크기였다.
가장 큰 특징은 킹프로(송신기)에 LCD디스플레이를 내장하여 LCD화면을 통해 촬영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점으로, 프로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픽셀 킹프로 무선동조기는 킹프로 LCD화면에서 모드 변환(TTL, M, OFF)은 물론 노출 보정, 초점거리 조정, 출력 비율 조절, 채널변경 등의 조절이 가능하나 매뉴얼을 읽으며 조금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킹프로는 15개의 고정 채널과 1개의 자동 채널 사용이 가능하여 1,000 이상의 조합으로 같은 지역에서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플래쉬의 줌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한 무선 제어거리를 업계 최대 동조 거리인 300m까지 지원해 원거리에서도 사용 가능했으며, 1/8000초로 초고속 셔터스피드의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를 비롯하여, 선막동조, 후막동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보다 편리한 촬영을 돕는다.
전반적으로 싼 동조기에 비해 '프로'나 '고급사용자'를 위한 모델로 보였으며, 아쉬운 점은 AA사이즈 배터리로 전체 부피나 무게가 어느정도 있어, 포터블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