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KOREA 2016]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 'X-CLARITY' 전시

권세창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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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대표 정연철)는 3월 30일(수)부터 4월 1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6(BIO KOREA 2016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혁신적인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 X-CLARITY™ Tissue Clearing System을 선보였다.

생명과학 연구 및 의료 진단 분야의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2013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팀이 개발한 클래리티(CLARITY™) 원형 기술(Prototype Technology)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약 2년간의 상용화 장비 개발 기간을 거쳐 전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클래리티(CLARITY™) 원형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생체조직을 얇은 박편으로 자르지 않고, 전기영동방식으로 생체조직을 투명화하여 고속 3차원 이미징을 통해 신경세포 연결망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2013년 4월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되었다.

이 기술은 조직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지질을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투명화된 조직은 3차원 이미징이 가능하여 세포간의 연결성을 맵핑할 수 있고 다양한 분자 정보까지도 추출해 낼 수 있다.

또한, 기존 뇌조직 슬라이스 제작 및 이미징 방식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고(약 125일 소요), 절단에 따른 조직 구조 변형과 손실이 발생하지만, 클래리티 기술을 이용할 경우 기존 방식 대비 약 1,000배 빠르게 이미징이 가능하며, 조직 구조가 변형되거나 손실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X-CLARITY™는 클래리티 원형 기술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투명화 시스템 설계, 생체조직-폴리머 형성 방법, 사용상 편리성 등을 개선하여, 기존 클래리티 원형 기술보다 투명화 효율 및 재현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로 인해 클래리티 원형 기술에 비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생체조직을 투명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은 전처리(Pre-treatment)된 샘플이 있을 경우 복잡한 스텝을 거치지 않고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투명화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 조직 투명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3-5일이 걸리는데 반면, X-CLARITY™의 경우에는 48시간 이내(특정 샘플의 경우 6시간 이내)로 투명화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아울러, 2016년 1월 유명 저널인 네이쳐(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연구개발팀이 공동저자로 논문을 발표하여 X-CLARITY™ 시스템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X-CLARITY™를 2015년 2분기에 글로벌 출시한 후, 지금까지 약 30개의 현재 국내 및 해외 유명 회사, 대학, 연구소 등 다수의 레퍼런스 고객을 확보하였다.

특히,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생물이미징센터(Harvard Center for Biological Imaging)는 X-CLARITY™을 구입 후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세계 최대 제약기업인 화이자(Pfizer) 신경과학 연구소에서 X-CLARITY™를 구매하여 주요 신경질환연구에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큰 병원이자 유명한 뇌과학 전문 연구기관인 ICM(Institut du Cerveau et de la Moelle Epinière) 역시 뇌조직에서 벌어지는 특정한 생명현상을 연구하는데 X-CLARITY™를 사용하고 있다.

ICM 관계자에 의하면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 X-CLARITY™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으로 생쥐 및 인간의 뇌를 투명화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X-CLARITY™이 ICM 연구팀들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 보스톤의 다국적제약사인 젠자임(Genzyme) 연구소에 납품이 예정되는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진단회사 및 연구기관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인체 뇌조직 투명화 장치 개발과 투명화된 뇌조직의 3차원 고속 이미징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뇌 분야 전문 국체 연구기관인 한국 뇌연구원과 MOU를 체결하여 자체 연구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동 분야의 외부 연구자들에게 생체조직 투명화 및 이미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속 3차원 이미징 장비에 대한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독일의 유명 연구소인 막스 플랑크(MAX-PLANCK) 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의 공동 개발 협력"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줄이기 위한 차세대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관계자는 "2년간 X-CLARITY™를 연구,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세계 최초 상용화하여 글로벌 출시 이후 단기간에 국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 판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기술력이 검증되었다.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은 세계적으로 중요 연구분야로 자리 잡을 것이며, 향후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용 진단 분야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 바이오 전시회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비즈니스포럼, 컨퍼런스, 잡페어, 인베스트페어, 메드텍 페어, 팜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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