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세이프는 4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에 참가해 자동발열구명조끼와 위치추적이 가능한 구명조끼를 선보였다.
아라세이프 (ARASAFE) 는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자동발열구명조끼를 제작, 납품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발열구명조끼와 자동발열위치추적구명조끼를 선보였다. 해양사고 발생시 사망의 가장 큰 요인이 저체온증임을 생각해볼 때 발열구명조끼는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조난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색시 열상탐지기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난자의 발견 확률도 높아진다. 조끼 안 발연체는 물에 닿으면 2분 이내에 발열한다.
자동발열위치추적구명조끼의 경우 위치추적을 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RFID 방식은 거리의 제한이 있어 수색에 한계가 있는 반면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 방식은 오차범위가 2미터 이내로 실제 조난 발생시 빠르게 수색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위치추적이 가능한 제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명조끼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작업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아라세이프는 여기에 착안해 일상에서도 평상복처럼 입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관계자는 어민들의 사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민들이 많이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와 대한민국해군 등 30여 기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는 해양안전의 의식 제고 및 문화구축과 해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최신 해양안전기술과 기자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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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