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MIK 연중칼럼 (4)] 메이드인코리아 '디지털실크로드 수도', 서울

신명진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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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CJ(한중일) 경제블록에서 '서울'의 지리적 위치

일본의 수도는 토쿄(東京)다. 말 그대로 동쪽의 서울이다. 중국수도 베이징(北京)은 북쪽서울이란 의미며 남쪽에 있는 서울이라 해 난징(南京)으로 이름지었다. 그렇다면 이 동북남경의 '진짜 서울'은 어디인가?

(사진설명 : 바르셀로나 람블라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을 위해 닻을 올렸던 바다가 나온다)

자~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은 즉각 노트북이든 스마트폰으로 동아시아지도를 검색해 보라. 그리고 이 세 도시를 서로 선으로 연결해 가운데 지점을 한번 찾아보라. 어떤가? 서울이 세 도시의 가운데 '쯤' 위치해 있지 않는가?

위에 언급한 동경, 북경, 남경의 세 도시와 서울간의 거리는 거의 비슷하다. 지도는 명확한 '팩트'다. 분명히 서울을 중심으로 동쪽에 동경, 북쪽에 북경, 남쪽에 남경이 위치해 있다. (동, 북, 남경이란 지명이 탄생된 역사적 배경을 차지하고) 서울이 지리적으로 동아시아의 '수도'인 셈이다.

KCJ경제블록의 명목 GDP 총액은 2015년 기준으로 17조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IMF는 이 지역이 2020년 약 24조달러, 지구촌 전체 GDP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한중일 3개국을 EU연합처럼 동일경제권으로 묶는다면 사실상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블럭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이 또 다시 역사적 과오(?)를 범하지 않는 이상 KCJ경제블록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가장 큰 경제규모를 차지할 것이며 세계의 중심축이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2.세계 벤처비즈니스 권력이동, 바르셀로나 -> 실리콘밸리 -> 서울

바르셀로나는 15, 16세기 모험자본의 중심이었다. 새로운 조류(모험사업 : 벤처비즈니스)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짐으로써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이라는 역사적 산물이 만들어졌다. '아메리카'라는 엄청난 신(新) 시장을 개척한 500년전의 실리콘밸리는 바로 바르셀로나였던 것이다.

목숨 건 탐험가와 모험자본에 의해 발견된 아메리카대륙은 지난 500년동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세계 최강국인 미국도 탄생시켰고 남북아메리카 대륙은 지구 경제의 반 정도를 차지할만큼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차(時差)로 8시간을 서쪽으로 가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제이가 나온다. 이 곳에는 페이스북, 애플, 구글, 테슬라 같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벤처기업들이 모여있다. 모험자본이 넘쳐나는 실리콘밸리는 세계 벤처비즈니스의 중심이다.

실리콘밸리에는 오늘도 수 많은 '콜롬버스'들이 새로운 대륙(비즈니스모델)을 탐험하기 위해 목숨 건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또 천문학적인 규모의 모험자본을 가진 투자자들이 신대륙을 발견해 대박보물을 찾아올 콜롬버스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21세기 콜롬버스인 페이스북의 마크저커버거는 새로운 대륙 탐험을 시작한 이후 10년도 안돼 이미 16억명이 사는 거대한 세상을 만들어 냈다.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그 후세들이 5세기동안 일군 거대한 역사적 산물을 마크주커버거는 50년내로 만들어 낼 태세다.

여기서 흥미로운 상상을 시작해 보자. 실리콘밸리에서 시차(時差)로 계산해 8시간을 서쪽으로 가면 어디가 나올까? 바로 서울이다. (미국 태평양시간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Time 적용)

바르셀로나는 그 시대의 중심이었다. 비슷한 거리로 동쪽으로 유라시아대륙의 끝인 서울, 서쪽은 실리콘밸리가 있었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보면 동, 서쪽으로 비슷한 거리에 바르셀로나, 서울이 각각 위치해 있다. 그리고 서울을 중심으로 보면 오른쪽으로 실리콘밸리, 왼쪽으로 바르셀로나가 비슷한 거리에 놓여있다.

어떤가? 바르셀로나-> 실리콘밸리 -> 서울로의 벤처비즈니스 권력이동이라는 역사의 흐름이 보이는가?

3.서울을 디지털실크로드 수도, 벤처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그렇다. 서울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디지털시대 미지의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수 많은 콜롬버스들, 모험자본가들이 서울로 몰려들 게 해야 한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3시간이면 KCJ경제블록 내 주요도시 대부분이 연결된다. 지구촌 전체 경제규모의 25%, 30%를 차지할 시장 한 가운데가 서울이다. 최대 생산기지, 최대 소비시장으로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지리적 위치나 역사적 흐름이란 거시적 관점으로 예측해 볼 때 서울이 지구촌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역사를 되돌아보자. 500년전 바르셀로나의 모험자본가들이나 콜롬버스도 자신들이 투자하고 발견한 대륙의 서쪽 끝 변방인 샌프란시스코, 샌호제이 지역이 21세기 바르셀로나가 되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서울을 한 가운데 두고 동경, 북경, 남경이란 도시가 생긴 게 절대 우연이 아니다. 그냥 도시 이름을 짓다보니까 그렇게 됐고 또 어쩌다보니 서울이 아주 묘하게 그 도시들의 가운데 '쯤' 놓였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필연이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된 KCJ경제블록, 또 그 중심이 서울이라는 사실이 오래 전부터 예고돼 왔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중차대한 역사적 과업을 과연 누가 실행해야 하는가? 재벌가문의 자식들이나 정치인들이 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아무것도 기여한 바 없이 물려받은 재산으로 돈권력을 휘두르는 사상철학없는 재벌가 자식들이 이 같은 비논리적이며 비현실적인 과업에 관심 가질 리 없다.

단언컨대 한국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자'들만이 그런 일을 추진할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이, 청소년이나 젊은이들 중 서울을 디지털실크로드의 수도로, 글로벌 벤처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한국인들이여 상상의 나래를 펴자. 그리고 꿈을 꾸자. 또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자. 한국이 디지털시대(DIGITAL ERA)에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하는 자들과 앞으로 더 많은 '다른 생각'과 '말도 안되는 상상'을 계속 나누고 싶다.

글쓴이 : 김기대 (KIDAI KIM)

- AVING News USA Correspondent

- AVING News 발행인

- 창업가 (비즈니스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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