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메밀F&B영농조합법인(대표 변찬수)은 10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중도)에서 한국막걸리협회,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 한국막걸리협회 주최하고 aT,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나미나라공화국 후원으로 열리는 '2016 자라섬막걸리페스티벌'에 참가해 평창의 메밀로 만든 건강 곡주를 선보였다. (사진설명: 봉평막걸리는 쌀 70%, 밀가루 25%, 메밀5% 비율로 만든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봉평 메밀F&B영농조합법인은 유일하게 평창군수 품질인증을 획득한 메밀 가공 전문제조업체이다. 국내산 메밀을 엄선, 가공해 맷돌이나 방아로 빻는 등 전통방식 그대로 주력상품인 묵과 막걸리를 제조, 유통하고 있다.
메밀 가루는 수확 후 자연 건조한 다음, 탈피와 도정 작업을 거쳐 방아로 찧어 만드는데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비타민 P인 '루틴' 성분과 질 좋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메밀 식이요법은 부작용이 없어 허약한 사람과 비만인 모두에게 좋은 영양공급과 치료를 겸할 수 있으므로 성인병예방은 물론 치료에 적합한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설명: 메밀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비타민 P인 '루틴' 성분과 질 좋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합관계자는 "주재료 함량이 낮은 일반 막걸리와는 다르게 메밀의 함량을 5%로 높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메밀은 전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막걸리를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함량 5 퍼센트로 했을 때 빚기도 수월하고 구수한 맛도 더 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결국, 쌀 70%, 밀가루 25%, 메밀5% 비율의 봉평 막걸리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밀을 주재료로 만들어 일반막걸리보다 칼로리가 낮고 소화흡수가 좋아 젊은 층들이 선호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병 디자인으로 내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전국 150여 개 유명 양조장의 600여 종의 막걸리가 시음 판매되며 중도 내 300여 동의 '캠핑존'을 마련해 캠핑문화와 전통주의 만남을 통해 막걸리를 캠핑 전용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을 위해 쇼가이드, 안내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코레일은 '한국방문의 해' 기간을 연장, ITX 및 지하철을 청량리까지 (11시 30분. 막차) 증편 운행하며 가평군 숙박업소 및 가평군 펜션협동조합은 숙박비 및 인근 관광지 입장권을 할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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