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명품 '프라우나'로 글로벌시장 석권할 것"

곽민정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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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1973년 아시아 최초로 본애시(Bone Ash: 젖소 뼈를 태워 정제한 도자기 원료)가 50% 이상 함유된 정통 본차이나(Fine Bone China) 개발에 성공했던 한국도자기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Prouna)'로 21세기 세계 명품 도자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도자기는 이미 영국의 명품 식기 브랜드 웨지우드나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 등에 제품을 OEM 방식으로 공급할 정도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런 가운데, 회사측은 세계 정상의 도자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프리미엄급의 독자적인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3년에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를 론칭했다.

프라우나는 현재 두바이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을 비롯해 영국 헤롯, 일본 와코, 중국 북경 롯데 등 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특히 두바이에서는 최근 금으로 장식한 식기와 커피세트 등이 상류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라우나의 핵심은 디자인. 한국도자기는 일류 도자기 디자이너를 적극 영입해 '서양의 눈으로 동양을 그린다'는 콘셉트로 백조와 사슴이 정교하게 조각된 뚜껑 손잡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적용한 '쥬얼리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VIP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프라우나는 2005년에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에게 공식선물로 채택됐고 2008년에 두바이 버즈알아랍을 찾은 각국 정치인과 경제인, 스타들에게 선물로 제공됐다.

한편, 한국도자기는 미국의 명품 식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프라우나 USA'를 설립하고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포티 원 매디슨(Forty One Madison) 빌딩 내 쇼룸을 오픈한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상무는 "해외명품 도자기기업의 파산이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오히려 66년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고집하며 기술력을 키워온 한국도자기에게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로 앞으로 2~3년 안에 세계 도자기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이 요구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로 글로벌 도자기 시장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한국도자기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설명 1, 2: 두바이 등 중동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프라우나 커피잔세트)

(사진설명 3: 스와로브스키의 최상급 원석만을 사용해 제작한 프라우나 쥬얼리 페르시아 커피잔세트)

(사진설명 4: 2005년 APEC 정상회담 후 미국 부시 전 대통령 가족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선물한 프라우나 레아티세트)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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