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緊急診斷] 이건희 회장 CES발언, 전면부정한 SHARP사장

박병주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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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USA (AVING Special Report on 'CES 2010') -- <Visual News> [緊急診斷] 이건희 회장 CES발언, 전면부정한 SHARP사장

[일본의 'Big Change' 캠페인, 일본 대반격(大反擊 ) 시작됐나? – 1편]


(사진설명 1: 미국의 COSTCO는 주로 고급주택지가 밀집된 지역에 점포를 출점시킨다. 'VISIO'라는 브랜드를 발굴해 TV를 성공시킨 다음 유명 브랜드를 끌어들여 TV를 전략품목으로 육성시키는데 성공했다. 매장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제품이 바로 TV이며 서킷시티 등이 문을 닫자 제조업체들도 코스트코의 리테일파워를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삼성의 주력제품 52인치 LCD-TV가 1499.99달러에 팔리고 있다 - 코스트코 웹사이트)

Fact 1 : 60인치 LCD-TV가 1999.99 달러? 충격적인 가격……


1월 18일, 남(南) 캘리포니아의 한 코스트코(COSTCO: 세계최대의 창고형 회원제할인점) 점포. 샤프전자(Sharp)의 LCD-TV가 박스 채로 입구를 막을 듯이 수 십대가 '좌~악' 진열돼 있었다. 그런데 맨 앞에 진열돼 있는 60인치 LCD-TV의 가격표를 보니 '잘못 본 게 아닌가'라고 의심할 정도의 숫자가 표시돼 있었다.

샤프가 지금껏 판매가를 인하해 2499.99달러에 팔아왔던 60인치 LCD-TV를 제조업체 즉석할인(MIR: Manufacturer Instant Rebates) 명목으로 500달러나 더 깎아 19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모델인 52인치 LCD-TV(LC-C5277UN)의 판매가격은 1199.99달러(한화 138만원)로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었다(기간 중 Costco 웹사이트에서도 동일모델을 동일가격으로 판매).

이에 뒤질세라 경쟁사 소니(SONY)도 52인치 LCD-TV(KDL-52VL150)를 1399.99달러에서 200달러를 즉석 할인해 샤프와 같은 가격인 1199.99달러에 팔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일본의 가전기업인 파나소닉은 65인치(TC-65PS14) PDP-TV를 2499.99달러에, 54인치의 경우 1299.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여기에 대응해 미국시장에서 평판 TV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58인치(PN58B540), 50인치(PN50A760) PDP-TV를 각각 1599.97달러, 1199.97달러에 팔고 있었으며 LCD-TV의 경우 52인치(LN52B610)는 1899.99달러에서 제조업체 즉석할인 400달러를 뺀 1499.99달러에, 또 46인치(LN46B610)는 1399.99에서 300달러(MIR)을 뺀 1099.99달러에 팔고 있었다.

이외에 LG, 도시바(Toshiba) 제품은 한 모델씩 진열돼 있었는데, LG의 50인치 PDP-TV(50PS30)는 899.99달러, 도시바 46인치 LCD-TV(46XV640U)는 749.99달러의 가격표를 붙이고 있었다.

그런데 TV시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샤프'가 60인치 LCD-TV를 2,000달러 이하(한화 약 230만원)로 판매하는 것을 쉬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또 그처럼 대폭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그럴만한 분명한 이유(전략적 배경)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상, 1~2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의 주요가전업체 TV는 한국브랜드가 붙은 TV에 비해 비싸면 비쌌지 싸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미국에서는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의 TV판매가격이 역전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근래 샤프나 파나소닉은 삼성 같은 한국브랜드에 비해 판매가격을 훨씬 더 많이 내렸다.

그렇지만 지금의 '엔고원저(Yen高 Won低)' 현상을 감안하면 일본가전기업들의 TV가격 대폭할인은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으로 받아 들여진다. 왜냐하면 원화와 엔화의 환율격차를 계산하면 일본기업의 가격인하에 대한 스트레스는 한국기업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2010년 1월 25일자 기준환율은 1달러당 원화가 1164원, 엔화가 90.15엔이다. 만약 이 같은 환율이 '엔저원고'로 역전됐다고 생각하면 일본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할인프로모션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이를테면 기준환율을 바꿔 1달러당 한화가 901원, 엔화가 116엔이라고 가정하자. 이 상황에서 삼성이 2499달러짜리 제품을 500달러 할인해서 판다고 하면 아마 삼성에게는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 발생할 것이다. 엔, 원화간 환율가중치-경쟁가중치-를 구해 '500달러' 할인에 대한 스트레스 값을 계산하면 무려 713,500원이나 된다. TV 한대 당 70만원을 손해보고 팔아야 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

(사진설명 2: 샤프는 올해부터 CES 전시부스, 서비스인력까지 완전히 바꿔 'Big Change' 캠페인의 서막을 알렸다. 'Hello Yellow'라는 마케팅슬로건을 내걸고 전시부스는 물론 가이드의 머리핀까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Fact 2 : "환율 때문에 한국기업에 졌다!"


CES 기간 중 이 전시회 공식미디어인 'CES Daily'는 샤프전자(Sharp)의 '미키오 카타야마'(Mikio Katayama, Sharp Electronics' global President and COO) 글로벌 사장 겸 COO를 인터뷰 했다. 그의 인터뷰 내용은 전시회 최종일인 1월 10일자 'CES Daily' 첫 페이지 일부를 포함해 거의 한 페이지에 걸쳐 실렸는데, 그는 작심한 듯 한국(기업)과 관련해 불편한 견해를 쏟아냈다.

카타야마 사장은 2009 회계연도를 "끔찍했던 한해(a Terrible year)"라고 소회를 밝히며 한국 '원(Won)'화의 평가절하와 일본의 '엔(Yen)고'가 샤프를 최악의 지경에 빠지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 주요시장의 마켓쉐어(Market Share)를 잃어버리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시인했지만 그렇게 자신들을 궁지로 몰아 넣은 '팩트'는 기술이나 제품, 마케팅전략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원'화의 평가절하 때문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의 발언을 정리해 보면, 일본전자제조기업들이 지난 해 엔고(Yen 高)의 '핸디캡'을 겪는 동안 한국의 '원'화는 저평가돼 삼성, LG를 포함한 한국기업들은 일본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중대한 이점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다. (He said Japanese electronics manufacturers were "handicapped" last year due to "the higher appreciation of the Japanese yen," while the Korean Won saw a depreciation in value, giving Korean companies including Samsung and LG Electronics a significant advantage.)

결국 카타야마 사장은 자신들이 한국가전업체와 정당하게 경쟁해서 패한 것이 아니라 환율이라는 경영 외적인 요인 때문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인터뷰 할 당시, 환율은 여전히 '엔고원저'의 구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그 다음 주부터 샤프는 미국전역 코스트코 매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대폭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감행했다. 환율 때문에 고통스럽다면서 판매가격을 더 내린다는 것은, 지금껏 손해를 봤지만 경쟁을 위해서라면 더 큰 손실을 감수하겠다는 뜻이란 말인지……

일반적으로 일본대기업의 경영방식과 샤프의 보수적인 사풍(社風)을 감안하면 절대 '무리수'를 두지 않을 법한데, 만약 가격을 앞세운 샤프(일본가전기업)의 공세적 마케팅전략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다면 필경 무언가 전략적 배경이 숨어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사진설명 3: 지난해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2009 전시장을 방문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이 샤프전자 전시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샤프는 전시장 한쪽에 자신들의 '자랑거리'인 10세대 LCD 라인인 사카이공장의 전경을 사진으로 붙여 놓았다)

Fact 3 : 샤프전자의 LCD 10세대라인, 사카이 공장의 전략적 의미


샤프전자의 자랑거리인 10세대 '사카이(Sakai)' LCD공장이 지난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 사카이 공장 가동은 샤프는 물론, 일본전자산업, 나아가서는 일본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엇보다 사카이 공장이 샤프전자라는 회사가 단독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전략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카이 공장은 샤프와 일본전자기업을 대표하는 소니, 두 회사가 자본제휴를 통해 운영된다. 지금은 소니가 소액출자자로 돼 있지만 10세대라인 주관법인인 '샤프디스플레이프로덕트(SDP)'는 증자를 통해 최종적으로 샤프가 66%, 소니가 34%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으로 돼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전략적 시사점은 사카이 공장의 10세대 패널을 공급받는 기업이 합작파트너인 소니 외에 일본전자기업의 맏형이라고 불리는 '도시바(Toshiba)', 한국 LG디스플레이와 결별한 필립스(Philips)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카타야마 사장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이기도 하지만, 만약 사카이 공장이 메이저 4개 브랜드에 패널을 공급할 경우 (생산)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이 샤프로서는 매우 고무적이다.

그래서 카타야마 사장은 10세대공장에서 출하되는 LCD패널로 경쟁을 시작하면 효율이 좋기 때문에 엔고 상황이 지속돼도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10세대 패널이 얼마나 효율이 좋은지 그의 설명을 한번 들어보자.

"(현재 LCD-TV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사이즈인) 40인치의 경우 10세대 패널은 1장당 18매를 생산하는데 비해 7.5세대 패널은 8매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그리고 60인치의 경우 10세대 패널은 8매를 잘라 쓸 수 있는 반면 7.5세대는 2매~3매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는 이와 같은 사실을 근거로 자신들이 (한국업체와의 싸움에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샤프가 전략적으로 가져갈 60인치 제품이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트가 풍부한 미국시장의 소비자들은 보편적으로 큰 화면의 TV를 선호한다. 미국주택구조상 일반적으로 '3Bed'를 갖춘 평균크기 이상의 주택 거실에 60인치는 그리 커 보이지 않는 사이즈인데 만약 적정가격만 제시된다면 60인치는 미국시장에서 충분히 히트칠 수 있다.

그래서 카타야마 사장이 인터뷰를 한 바로 다음주부터 자신들의 전략제품이 될 60인치 LCD-TV를 1999.99달러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미국전역에 판매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또 그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자신들의 경쟁전략을 '암시(暗示)'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뿐 아니다. 카타야마 사장은 기술 쪽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카이 공장에서 생산된 10세대 패널은 새로운 첨단비주얼기술(Quad Pixel Tech, 3D, New Color System) 적용이 가능해 제품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 같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포화상태의 TV시장에서도 잃어버린 시장점유율을 어렵지 않게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샤프(특정 회사로 표현했지만 사카이 공장의 10세대 패널을 쓸 일본의 소니, 도시바도 포함된다)는 앞으로 '기술'뿐 아니라 '가격'이라는 양날의 칼로 경쟁상대를 공격할 태세다.

카타야마 사장은 올 봄부터 10세대 패널로 만들어진 '탁월한' 샤프제품을 미국의 주요 리테일체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시기적으로 MLB(메이저리그야구) 시즌이 시작되는 것에 맞추어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가 MLB의 공식 HDTV 파트너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전략제품인 대형 TV에 맞는 콘텐트인 스포츠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4: 삼성 이건희 회장이 CES 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본가전기업들을 한 수 아래로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이 회장은 일본가전기업은 삼성을 추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삼성이 일본기업에 비해 기초와 디자인에서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가전기업의 최고경영자는 환율 때문에 삼성에 밀렸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Fact 4. "일본기업 겁나지 않는다. 그들은 삼성 추격하기 힘들어……"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방문했다. 그는 취재기자들 앞에서 일본기업은 삼성을 추격하기 힘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삼성이 일본전자기업들에 비해 기초와 디자인에서 앞서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근래 몇 년 사이 삼성은 텔레비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브랜드파워도 소니를 앞서가는 등 부쩍 탄력을 받은 게 사실이다. 소니-샤프-파나소닉-도시바 등 일본가전기업이 평판TV시장을 먼저 개척했지만 후발주자인 삼성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어 세계시장을 주도하게 된 것은 한국 측에서 보면 엄청난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결정적으로 세계 평판TV시장의 판도가 바뀌게 된 계기는 사실 '삼성+소니'가 7, 8세대 LCD라인을 합작한 이후였다. 결국 결과가 그렇게 나왔지만, 소니가 삼성을 1위로 등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자임'했다. 일본전자업계 시각에서 보면 소니가 아주 큰 '실수'를 범했다고 비난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일본전자기업이 삼성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편에서 별도로 다룰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삼성의 8세대 LCD라인이 풀 가동돼 물량공급이 크게 늘어났을 즈음인 2008년, 미국발 세계경제위기가 닥쳤다. 삼성 또한 분기별 적자를 내는 등 위기에 봉착했지만 오히려 '원'화 환율이 속락한 것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때 일본기업들(천하의 '토요타'도 포함된)은 예외 없이 미국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극심한 내수부진은 그나마 기댈 수 있었던 언덕도 없애버렸다. 엔고로 수출채산성도 최악의 상태에 이르자 한국 경쟁기업들에게 속수무책으로 시장을 빼앗겨야만 했다. 이 기간 중 적자가 심각한 기업들, 한때 세계전자시장 'TOP보드'에 이름을 올렸던 몇몇 전자기업들은 다른 경쟁사에 흡수 합병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일본전자기업들이 보면 삼성은 '천운(天運)'이 따랐고 자신들에게는 '천재(天災)'가 따른 셈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게임'을 한 게 아니라는 얘기다. '원'화 환율 때문에 (잠시) 밀린 것이지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다. 결국 일본전자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기초와 디자인으로 이기고 있다"는 주장을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최근 파나소닉(Panasonic) 오쓰보 후미오(大坪文雄) 사장이 (한국 기업들과 경쟁해) 시장판도를 바꾸는 싸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샤프의 카타야마 사장 또한 "우리는 올해 '대변화'를 기대하고 있다(We are looking for a big change this year)"고 말했는데 일본전자기업을 대표하는 두 경영자의 발언에 공통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Big Change', 일본가전기업들의 '대변화(Big Change)' 캠페인이 시작된 듯하다. 그런데 일본기업들이 추구하려는 '대변화'의 궁극적인 경쟁상대는 한국기업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Big Change' 캠페인은 샤프 60인치 LCD-TV를 1999.99달러에 파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진설명 5: 미국시장에서 60인치 LCD-TV의 파격적인 할인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평판TV시장의 '대변화'를 꾀하려는 샤프.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이 특정기업과 특정제품에 국한된 캠페인으로 봐 넘기기엔 무리가 있다. 'Big Change' 캠페인은 일본전자산업뿐 아니라 일본경제전반에 걸쳐 추진될 것이다)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44984 (관련영상: 샤프전자 CES 2010 공식기자회견)

Written by Ideak. Kim
Editor & Publisher
AVING News Corp. USA

(글쓴이 facebook account : 한글 - 김기대 / English - IDEA KIDAI KIM)
[緊急診斷] 'Big Change'캠페인, 일본 대반격(大反擊 ) 시작됐나? – 2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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