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도 유지도 쉽지않은 도전... 초심을 기억하라

최윤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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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컬처 크리에이터를 자임하는 김경우 대표가 커피 브루잉 시범을 보이고 있다.

'카페창업 폭발시대', 김경우 바리스타가 말하는 성공 전략

자영업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가 어렵고 미래도 불투명하니 기업체에서 사람을 많이 뽑지도 않는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자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물론 야심차게 준비해 색다른 삶을 위해 창업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 중 상당수가 카페 창업을 추진한다.

그래서, '한집건너 카페'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다들 힘들다고 하면서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 다른 길을 못 찾으니 그럴 수밖에. 그래서, 카페 시장이 레드 오션이 되었다. 고객을 확보하기도 어렵지만,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는 더욱 어렵다. 일단 창업만 하면 길이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고, 치열한 의지도 있어야 한다. 성공하기는 더욱 어렵지만,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한민국 대표 바리스타 중 하나이며 '카페 컬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우 포레스트엠 대표에게 카페 비즈니스에서 승리하는 법을 들어봤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쉽게 도전하고 쉽게 포기한다.

흔히들 모든 것을 걸고 창업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카페 창업이 마땅히 할 게 없고,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선택한 일이기 십상이다. 목 좋은 곳에서 홍보도 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좋은 커피를 팔면 실패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그것은 기본 중의 기본일 뿐이다. 기본을 넘어서 진짜로 절박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생존이 가능한 것이 카페 비즈니스다.

편안한 곳에 머무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일단 창업을 하고나면 편하게 머무르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여기서 중단하지 않는다. 커피의 멘토가 될만한 이들과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고, 트레이닝을 계속하고, 다양한 브루잉을 시도해 보고, 다른 카페들을 방문해 성업의 이유를 뜯어보는 노력을 거듭한다. 안정됐다고 안주하지 않고 그 카페 안에서 새로운 도전과 실패를 누적해 가야 자신감이 생기고, 그 자신감이 위기상황에서 무기가 된다. 

어렵게 생각되는 정보나 업무 습득을 포기하지 말라.

처음 창업할 때는 무엇이든 배우려고 교육도 쫓아다니고 사람도 만난다. 그렇게 부지런히 움직였던 사람들이 창업 후에는 힘든 과정은 쉽게 포기한다. 고객의 취향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고, 새로운 기술들도 개발된다. 어렵더라도 배우고 익혀가며 카페를 운영하는 것과 아예 무시하고 모른 채로 가는 것은 길지 않은 시간에 커다란 차이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김경우 대표가 커피 브루잉 머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숏컷 로스터스)

고객들이 새로운 것에만 열광하는 건 아니다.

고객이 카페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편안한 것도 좋고, 깨끗한 분위기, 청결한 커피 도구들, 자신이 늘 찾는 커피의 신선한 향이 더 소중한 사람도 많다. 게다가 친절한 서비스는 고객의 마음이 먼저 알아본다. 하루의 이벤트가 아니라, 그 카페의 문화로 그런 것들이 자리잡고 있으면, 누구나 그곳을 마음 속 깊이 인정하고 기꺼이 단골손님이 될 것이다. 카페 주인과 종업원, 고객들이 하루하루 이런 문화를 만들어가는 카페가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카페가 아니겠는가. 이 시대에 필요한 카페문화도 바로 이런 것이고….

'대한민국 1호 카페 컬처 크리에이터'를 자임하는 김경우 대표는 현재 커피와 관련된 아주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원두 구매, 로스팅, 블렌딩, 컨설팅과 교육, 일산 숏컷 로스터스 카페 운영, 디저트 트레이닝, MD 상품 기획, 해외 진출 사업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그는 "우리나라만의 카페문화를 형성하고 그것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들고 싶어하는 꿈, 좋은 커피를 향한 사랑의 실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교감 같은 진정성 가득한 소망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카페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 창업을 꿈꾸고 있거나, 지금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성공적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가? 그렇다면 김 대표의 조언을 깊이 새겨들을 일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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