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기, 이젠 아파트의 기준이죠"

최윤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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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아파트의 스마트 시스템과 환경솔루션을 결합한 집관리 시스템을 미세먼지 대책으로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홈페이지)

건설사들 공기청정 도입 경쟁… 공기질 센서부터 에어샤워룸까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게다가 봄이 되면 황사까지….

오염된 공기에 대한 걱정과 깨끗한 환경에 대한 열망이 화두가 된 요즘, 우리 삶의 기본조건인 주거환경의 영역에서도 '공기전쟁'이 한창이다. 어차피 하루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다, 정부의 대책들도 공허하게 느껴지자 일반 국민들이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으로 자신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고, 그 흐름을 포착한 건설업계에서도 고객의 바람에 호응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책들을 분양 아파트에 포함시키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집을 지어라

깊은 불황으로 고민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고객 니즈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집을 지어라"라는 미션이다.

각 건설사들이 발표한 각종 미세먼지 대책들을 몇가지 키워드로 묶어보면, ▲AI 등 첨단기술을 개발해 미세먼지를 감지해 내고 ▲단계별로 철저한 정화기능을 발휘하고 ▲안전한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식들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각 건설사들이 내놓은 새 아파트 단지의 대책들을 소개한다.

▲삼성물산='IoT 스마트홈 플랫폼'이 삼성물산의 새로운 주거시스템이다. 그 중 'IoT 홈 큐브'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장치 'IoT 홈 큐브'를 래미안 아파트에 설치해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상태가 나쁘면 빨간불이 들어오고 '래미안 주거관리 시스템'의 실내 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또 미세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쿨 미스트 분사장치도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샤워룸도 설치한다. 의료시설 및 반도체 클린룸에 사용되는 이 시스템은 입주자가 주거공간에 들어가기 전에 고속의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현대건설='미세먼지 토털 솔루션'을 단지별 특성에 맞춰 선별적으로 도입한다. 가령 올 하반기 공급될 힐스테이트 신촌에는 '힐스테이트 미세먼지 신호등(가칭)'을 설치할 예정. 또한 공동현관 에어샤워 부스와 H클린 현관으로 대표되는 이 기술을 통해 실내에 들어가기 전 옷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헤파필터를 적용한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실내 미세먼지 오염도를 '좋음(15㎍/㎥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GS건설=중앙공급 공기 정화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 미세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하는 H14급 헤파필터로 걸러진 청정공기를 전체 가구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은 차세대형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을 개발했다.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하고 순환하는 혁신적 시스템으로 천장형으로 설치돼 홈 네트워크 시스템, 사물인터넷으로도 제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세대 내부는 물론 단지입구부터 미세먼지 관리

▲대우건설=입주자의 동선에 따라 단지 입구부터 실내까지 다섯 단계로 공기를 정화하는 5ZCS(5 zones clean air system) 기술을 개발했다. 단지를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존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단지 입구에서 IoT 공기질 측정을 통해 미세먼지 정보를 입주민에게 전달하고, 지하주차장과 각 동의 출입구 등의 공기질도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엘리베이터에는 자외선 살균램프와 광촉매 필터를 설치해 먼지를 제거하고 가구 내부의 환기시스템은 먼지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다른 오염물질 정보도 수집해 제어한다.


'SK뷰 클린에어 8' 개념도. (자료제공=SK건설 홈페이지)

▲SK건설=자체 개발한 'SK뷰 클린에어 8'은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집 내부 등 단지 내 주요 이동동선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시키는 시스템이다. 단지 안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환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단지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벌레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IOT기반의 지능형 환기 시스템이 집 안 공기를 책임지는 등 토털 시스템이다.

한편,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건강친화형 주택' 기준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국토건설부 고시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은 2014년 5월 시행된 기준으로 건강친화형 주택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제2조에 따르면 '건강친화형 주택이란 오염 물질이 적게 방출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등을 실시하여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거주자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 이상의 실내 공기질과 환기성능을 확보한 주택'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의 미세먼지 대응에 나선 건강친화적 아파트들은 이 규정의 첨단 버전을 시장 차원에서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는 셈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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