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거의 없으면서도 막걸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가 나왔다.
농업회사법인 수블수블㈜)은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코엑스 푸드위크(제14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막걸리맛 무알코올 음료 '수블수블0.5'를 선보였다.
'수블수블0.5'는 100% 국내산 쌀과 누룩으로 막걸리 발효과정 그대로 거쳐 만든 청량하고 목넘김이 좋은 무알콜 막걸리 맛 음료다. 알코올 함량 0.5%로, 1% 미만이기 때문에 비알콜 음료로 구분된다.
행사에 참가한 홍명자 대표는 "수블은 술의 옛말이면서 동시에 쌀누룩이 발효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작명"이라며 "수블수블0.5는 변화하고 있는 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술의 도수가 낮아지고 마시는 용량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음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술을 끊고 싶은 사람들, 체질적으로 술이 맞지 않는 사람들, 건강이나 운동 혹은 운전 등의 이유로 술을 마시기 적절치 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 2030 여성 고객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고 한다.
홍 대표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누군가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어 푸드위크 행사에 나섰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엑스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서울특별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후원하는 '2019 코엑스 푸드위크(제14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는 1,000개사, 1,800부스, 참관객 총 60,000여명이 참석한다. 전시뿐 아니라 IR 피칭 경연, 투자 상담, 글로벌 미디어 홍보, 국내외 유튜버 영상 인터뷰, 네트워킹 파티, 미디어선정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