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거래 성공 사례 특집 1] 유통사였던 '컴트리, 지식재산거래 통해 '망 분리 PC' 제조기업으로 우뚝!

이은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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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거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중소기업들에게 실제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컴퓨터 유통사였던 '컴트리'는 지식재산거래를 통해 제조기업으로 성공적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숙영 컴트리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지식재산거래 지원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핵심기술인 '망 분리 기술'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망 분리 PC는 특허 기술을 기반한 국내 신기술 제품입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30% 이상 저렴하고 전력도 절감돼죠. 무엇보다도 보안이 이슈인 현 시대에서 보완 기능이 철저하게 구동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PC가 조달에 등록되면 굉장한 주목을 받을 거라고 봅니다.

Q. 지식 재산, 기술 이전을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내용 좀 공유해주세요.

A. 기존에는 유통업을 해오다가 제조업에 뛰어들었죠. 아무래도 영업을 해오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즈니스 유지는 되더라고요. 그런데 성장시키는 게 쉽지 않았어요.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유통업만 해오던 회사라 특허가 없었고요. 그때 한국발명진흥회 측에 도움을 요청했죠. 특허를 사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고, 이후 발명진흥회에서 측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기술 평가 관련해서 미팅할 때마다 전문 위원님들이 참석해 뭐가 중요한지, 개발 포인트가 무엇인지, 양산까지 가는 데 무리가 없는 특허인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전문적으로 검토를 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엔지니어도 아니고 관련 산업 전공도 아니었기 때문에 막막했거든요. 그런데 부산이면 부산, 충청도면 충청도… 어디든 미팅이 잡히면 꼭 동행해주시면서 하나하나 도움을 주시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A+ 특허를 계약하게 됐고, 그 이후 많은 기술 기반의 제품들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작년에도 삼성의 기술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측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삼성으로부터 3개 기술 이전을 받은 상태입니다. 현재 컴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 속에 특정 기술들을 접목해 더 많은 개발을 진행해나갈 생각이에요. 신기술을 통한 제품이 나올 때마다 자식을 낳는 기분입니다. 기술이 하나하나 얹혀질 때마다 시너지 효과는 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기술 이전, 활용에 힘쓸 예정이에요.

Q. 회사의 비전과 진흥회에 바라는 점이나 공유하고 싶으신 내용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기술 이전을 통해서 어떤 제품, 기술 개발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을 했고 그게 지금 컴트리의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영향을 가지고 온 것 같아요. 그를 통해서 회사를 알리고 성장하는데 정말 많은 영향을 주었거든요. 계속 쭉 성장을 하고 있죠. 쫙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그런 어떤 정보를 알고 같이 성장성을 이끌어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우리 IT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해보죠.

Q. 사회적 기업으로서 채용 관련 이슈에 대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A. 일자리 제공형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가정 경제가 어려우신 분들, 은퇴하신 장년 구직자 분들… 다양한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분들이 열 분 넘게 계시고요, 인원으로 보면 거의 한 35%, 40% 정도죠. 초반에는 서로 이해하고 생활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2년 정도 지나니까 직원들끼리 서로 융화도 잘되고 저도 확실한 이해가 생기더라고요.

Q. 개발도상국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을까요.

A. 2050년까지 개발도상국에 무료 컴퓨터 교실 100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를 두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 목표가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차근차근 구상하다 보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초 무료 컴퓨터 교실 1호점을 태국 펫차분에 구축한 상태입니다.

Q. 컴트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과 가치가 있잖아요. 어떤 식으로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달마다 전 직원 조찬 포럼을 진행하고 명사 초청 강의를 비롯한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년, 2년 꾸준히 진행을 하다 보니, 어느 날부터 직원들이 변해있더라고요. 저는 교육도 복지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 직원들이 회사와 더불어 성장했을 때 더 많은 복지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너무 많이 성장해 있고 사고 체계가 많이 바꼈다는 느낌이 들어요. 긍정적으로 많이 변했죠. 요즘에 '살아남은 기업이 강한 기업이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잖아요. 그만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간다는 게 어렵다는 얘기거든요. 저는 제가 퇴임을 하더라도 우리 컴트리가 쭉 같은 길을 가줬으면 하는 게 소망이거든요. 그 길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요. 직원들과 한 점까지 같이 바라보지는 못할지라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한편, 2019 지식재산거래 우수사례 기업 인터뷰는 국내 지식재산거래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 사례를 기업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이는 지식재산거래의 필요성과 활용방안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지식재산거래는 지식재산(특허)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식재산거래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지식재산 이전, 실시권 허여를 통해 지식재산 도입을, 판매를 원하는 기관 및 기업은 홍보기회 및 지식재산 구매정보를 얻을 수 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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