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트레바리'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비롯하여 김진석 전 문재인 대통령 전속 사진작가,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업계 최고 전문가 19명을 클럽장으로 대거 섭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을 가진 트레바리는 그동안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김소영 전 대법관 등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인물들을 '클럽장'으로 섭외해 주목받은 스타트업 회사다.
새롭게 클럽장으로 합류하게 된 장동선 박사는 tvN의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의 다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뇌과학자로, 독일 과학커뮤니케이션 대회 Science Slam, FameLab 독일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장동선 박사는 트레바리에서 <행복한 뇌는 무엇이 다를까>라는 주제로 '행복'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찾아가는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등 문재인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역사적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김진석 전 대통령 전속작가도 이번에 트레바리에서 클럽을 연다. 현재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취재하고 있는 김진석 작가는 사진을 하나의 텍스트로 읽는 <사진을 읽다> 클럽을 개설했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양태오 디자이너 또한 트레바리에서 디자인의 역사와 영향력,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계속 생각나는 디자인> 클럽을 열었다. 양태오 디자이너는 월 페이퍼 매거진, 펜디, 바쉐론 콘스탄틴 등 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공유할 계획에 있다.
이외에도 트레바리는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삼성전자에 인수된 플런티의 김강학 전 대표, 인공지능으로 환경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수퍼빈 김정빈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클럽장으로 대거 섭외했다.
한편, 2015년에 창업한 트레바리에는 6,000여 명이 트레바리의 유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2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며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패스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트레바리는 2월 29일까지 2020.3-6월 시즌 독서모임 멤버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트레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