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gyo Technovalley, Innovation Hub in Asia]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의 컨트롤타워 '경기도자율주행센터' 김재환 센터장을 만나다

이은실 2020-10-30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 혁신적인 자율주행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싶은 기업을 위한 '가이드'
-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 기업연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자율주행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을 넘어, 사람처럼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고 사고발생 가능성까지 모두 고려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려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도로와 교통시스템도 지능화되어야 한다. 자율주행의 한 축이 '자동차'라면 한 축은 '도로와 교통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으며, 상호 연계된 실증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차와 관련 기술·인프라를 테스트하고, 자율주행 실증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있다. 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 기업의 실증과 상호협력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이하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Q.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판교제로시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내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경쟁력을 키워줄 최소한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증단지를 만들고, 실증단지 안에서 안전하게 자율주행차와 관련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마련하였다. 이것이 바로 판교제로시티이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지난해 5월 '판교제로시티'의 운영과 관리하고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있다. '자율주행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설립목표를 가지고 만들어 졌으며,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제품 및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통합관제, 데이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설명 :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실증참여기업)

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테스트뿐만 아니라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지원해 줄 수 있는 IoT 기반의 센서와 통신 디바이스 등 인프라를 테스트하기 위한 기업들도 실증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최근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실행을 위해서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한데, 판교제로시티가 가진 관제플랫폼에 연계돼 있는 인프라와 자율주행차들,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연결하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실증도 가능하다.

Q. 기존 자율주행 R&D 지원 사업기관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지원사업이 기존의 공공기관 지원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R&D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라는 연구조직이 직접 참여해서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기업들과 이슈들을 같이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지원된다는 점이다. 특히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기업들의 니즈가 발생하기 전부터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들을 선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제로셔틀'이라는 자율주행 버스로, 판교제로시티의 인프라를 활용해서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없이도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지, 또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특히 제로셔틀을 통한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법·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규제 개혁 등에도 참여하면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의 리스크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 역시 우리 기관과 기존 공공기관의 차이점이다.

Q. '제로셔틀'이 자율주행 실증 있어서 어떠한 역할을 하나요?

제로셔틀에 적용된 기술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정부 출연연구원보다는 글로벌기업들이 산업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하고, 트렌드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수준은 글로벌기업들이 월등히 높다. 제로셔틀은 '자율주행'의 시작을 선언하는 하나의 시발점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로셔틀을 활용해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거나, 제로셔틀과 테스트할 자율주행차들이 연계되어 도로 및 교통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확인하는 '공공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로셔틀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센터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로셔틀 자체를 고도화시켜, 기업들의 실증테스트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많은 지자체들이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펴고 있는데, 이들과 대등한 인프라를 제공하는지요?

후발주자는 먼저 인프라를 구축한 선행주자보다 더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판교제로시티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시설을 제외한 모든 인프라는 실증을 하면서 개발되거나 완성된 제품과 솔루션들을 탑재해서 계속 고도화할 수 있도록 '오픈플랫폼' 기반으로 시스템을 전개시켰다. 이러한 이유에서 판교제로시티는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 실증단지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첨단기술을 수용하고 고도화시키고 있는 지원기관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화는 운영이다. 판교제로시티는 행정조직이 아닌 차세대융합연구원 산하의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연구기관이 함께 운영에 참여하면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정부에게 기업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Q.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거나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의 신청을 받아 V2X 단말기 대여, 관제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인프라를 활용하고 싶은 기업들이 '기술 테스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테스트 성격에 맞춰 통합관제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거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때는 차량과 관제플랫폼을 연계할 수 있는 차량-사물 간 양방향 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을 제공하는 등 실증 기업에 최적화된 시설 및 인프라,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인프라를 이용해 실증 테스트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 기업·제품·기술을 연결시켜준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이고 더 큰 시스템의 확보와 실증, 나아가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오픈 플랫폼의 판교제로시티에서 실증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 또 다른 공공수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Q.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궁극적인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단기적으로는 자율주행 실증단지의 인프라나 시스템들이 포화가 될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판교제로시티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많은 기업들이 판교제로시티 안에서 활동하면서 수집되어가는 대량의 빅데이터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른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로의 형상이나 도로 유지보수, 재난안전 등에 있어서도 우리가 가진 센서·통신 인프라가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자체인 경기도가 '자율주행'이라는 분야에서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들을 왜 대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자율주행 구현은 대기업만의 몫은 아니다. 오히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빠른 도전을 통해 새로운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은 스타트업 기업에서 나온다. 중소 스타트업들이 자율주행이라는 거대 프로젝트에 스스로의 힘만으로 진입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힘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예견치 못한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러한 기술 및 제품들이 다시 사회에 환원되면 국민들의 삶도 윤택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가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특히 경기도는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킨텍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1,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자동차에서부터 로봇, 드론까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8개사의 혁신적 제품이 소개되었으며,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개발한 제로셔틀의 '시승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율주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활성화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모바일/컴퓨팅 기사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진행하는 '해외 네트워킹 및 판로지원 사업'에 참가한 다례는 스마트 IOT 공기 플랫폼 '아라움(ARAUM)'을 소개했다.
기술 하나만 있어도 먹고 산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 것으로 알았다. 요새 더코드의 행보를 보면 역시 어른들의 말씀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킹스톤 테크놀로지(Kingston Technology)의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DRX와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안경업계의 내수 활성화와 매출액 증진을 위해 '브랜드 아이웨어 수주회 in 서울'을 오늘(2일)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2일부터 3
한국엡손(주)(이하 엡손)이 전기, 전자, 자동차 산업의 제조 공정 시스템 내에서 물류 이송 효율을 높여줄 6축 로봇 'VT6-DC'를 오는 16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 'CES 2020'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