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수익성 강화 위해 8년 만에 다시 꺼내든 희망퇴직 카드

최상운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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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8년 만에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서바이벌 플랜에는 르노 그룹의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 전략안의 핵심 내용이며 한국을 라틴 아메리카, 인도와 함께 현재보다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할 지역으로 지목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익성 및 수출 경쟁력의 대대적인 개선 없이는 향후 르노 그룹의 신차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할 수 없다. 르노삼성자동차 입장에서 신차 없이 내수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번 르노그룹의 조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8년여 만에 희망퇴직이라는 고통을 다시 겪게 됐다. 당시에는 약 9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르노삼성차는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였던 2011년 2,150억 원, 2012년 1,721억 원의 적자 상황에 직면한 후 2012년 '리바이벌 플랜'을 실시, 이듬해 영업이익 44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SM6, QM6 등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닛산 로그 부산 공장 생산 수주를 하며 정상 궤도에 안착하는 듯했지만, 코로나 19 여파 및 신차 판매 부진 다시 서바이벌 플랜을 시행하게 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서바이버 플랜'의 주요 내용은 ▲내수 시장 수익성 강화 ▲수출 물량 중심으로 생산 물량의 안정적 확보 ▲르노삼성자동차 조직의 구조 개선과 함께 현재의 판매 및 생산량에 대응하는 고정비, 변동비의 축소 및 탄력적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XM3 수출 차량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유럽 시장 내 부산 공장 생산 경쟁력 입증과 함께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에 대한 20% 임금 삭감에 이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르노 그룹의 비용 절감 플랜에 맞춰 고정비를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2019년 3월 이후 입사자를 제외하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특별 위로금 ▲자녀 1인당 1천만 원 학자금 ▲신종단체상해(의료비) 보험 ▲차량 할인 혜택(2년 이내 구매 시 1대) 등 희망퇴직 시 받는 처우를 금액으로 환산 시 인당 평균 1억 8천만 원(최대 2억 원)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서바이벌 플랜 외에도 처리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단체협상 타결하지 못한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사는 21일 제4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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