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소프트, "스마트폰과 기업용 PDA는 다르다"

정지훈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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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브랜드 피디온과 함께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www.bluebird.co.kr)가 국내외 산업용 PDA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설명: 블루버드소프트 해외영업본부 이승엽 전무이사)

블루버드소프트는 2003년부터는 세계시장에 진출해 현재 80여개국에 고객사를 확보했다. 블루버드 해외영업본부의 이승엽 전무이사를 만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기업용 PDA가 가진 연관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최근 PDA가 개인기기로 변형된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업용 PDA를 생산하는 블루버드소프트에게 이런 트렌드가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나?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이 작년부터 급속하게 진행됐다. 스마트폰을 기업용 PDA를 활용해 사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고 있어 영향 받지 않는다곤 할 수 없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선 이미 PDA로 불렸던 스마트폰이 소개돼 보급된지 5년 정도 됐고, 초기 스마트폰을 기업용 PDA를 대신해 활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그 한계성을 느끼고 다시 기업용 PDA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각 시장이 비슷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어떤 산업군에서 기업용 PDA가 스마트폰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는가?
오피스 모바일을 활용하는데는 개인에게 스마트폰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블루버드소프트가 추구하는 기업용 PDA는 다양한 환경, 즉 산업적인 환경에 강한 장점이 있다. 실제 기업용 PDA가 많이 쓰이는 물류현장에서는 그 장점이 더욱 빛난다. 개인 스마트폰과 달리 험하게 사용되는 것도 사실이고, 오류 발생시 하드웨어에 대한 즉각적인 서비스가 돼야 한다. 해외에서는 기업용 PDA를 스마트폰으로 교체해 산업현장에서 사용했다가 다시 기업용 PDA로 전환한 기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 최근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때 통신사의 보조금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어떤 방안이 있는가?
기업들이 산업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데 있어, 통신사의 보조금과 할부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블루버드소프트는 실제 이스라엘에서 통신사와 결합상품으로 PDA를 판매한 적이 있다. 하지만 중국이나 유럽시장은 휴대폰 시장에 보조금에 대한 기반이 갖춰져 있지 않아 아직까지는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1~2년 내에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형태로 통신사와 결합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용 PDA의 기능을 따라가기 위한 솔루션으로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 주변기기 형태로 다양한 기능 모듈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 출시도 계획에 있는지?
스마트폰 모듈 제품은 이미 해외시장과 국제 전시회를 통해 이전부터 많이 접했다. 하지만 그런 형태의 제품은 기업용 PDA 시장에서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다고 본다. 블루버드소프트의 제품 로드맵은 스마트폰 기반이 아닌 산업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기업용 제품이다.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 특화된 제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다. 스마트폰 기능 모듈 제품은 추후 고객사들의 니즈가 확대된다면 그때 고려해 볼만한 것이며, 지금은 관망하는 단계다.

이승엽 이사는 일전 미국 유통업체에 입찰경쟁의 기억을 떠올리며 "기업과 같이 대량으로 PDA가 필요할 경우 단순한 단가가 아닌 비즈니스에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는지가 제품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고 말했다. 현재 블루버드소프트의 전략은,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에 맞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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