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세계챔피언도 결국 '구글 브라더(Big Brother)'

KS Chun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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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IT 전문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09년 9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Google)이 2011년 연말즈음에나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표 1: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가 2013년 전세계 스마트폰 OS의 20% 점유 예상도)

하지만, 최근 가트너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불과 출시 20개월 전후의 안드로이드가 2010년 1분기 기준 북미시장에서 이미 아이폰을 추월했다.

(표 2: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OS를 가볍게 추월한 안드로이드)

이런 추세라면 애플의 아이폰4 출시에도 불구하고, 내년 하반기엔 구글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OS 시장에서도 세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표 3: 2010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OS 마켓 쉐어)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아이폰 OS는 물론이고, 엄청난 스피드로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음 2가지로 간단하게 요약해 봤다.

첫째, 최강 스마트 테크놀러지(Smart Technology)를 보유한 구글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1946년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이 출현한 후 실질적인 모바일 컴퓨팅 사회에 진입하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스마트 위치정보이다. 물론 이전에도 GPS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등이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킬러앱은 단연 위치정보라고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애플은 GPS 칩 하나만 접목했을 뿐이며, GPS 관련 대부분의 앱(application)들은 구글의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또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은 음성인식 기술인데, 구글의 음성검색(Voice Search)은 이미 오래 전부터 웹(web)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동영상 검색은 물론 동시 통역 서비스까지 개발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어떠한 모바일 OS 경쟁자들도 꿈조차 꾸지 못하는 엄청난 투자에 적절한 시기까지 맞물린 상황에서 구글의 행보를 따라 잡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둘째, 역시 '정보화 사회'의 핵심은 사용자들에게서 발생하는 데이터(data)의 양(量: volume)과 이를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물론이고 어떠한 통신사업자들도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웹과 모바일 컴퓨팅에서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로그(log)에서 구글이 하루에 처리하는 데이터의 양, 구글이 분석하고 있는 정보의 양은 감히 경쟁자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지난 여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였는지를 이젠 정말로 알 수 있을 구글이야말로 스마트폰을 넘어서 모바일 컴퓨팅 사회(Mobile Computing Society)의 최종 승자가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몸부림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Window)가 윈도우 모바일(Window mobile)에서도 윈도우 비스타(Vista)의 악령을 다시 보듯이 정보화 시대의 주역에서 퇴장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여기에, 삼성(Samsung)의 바다(bada)가 어떠한 전략이나 혜안도 없이, '그냥' 들고 나온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기자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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