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TX역 품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지리적 이점 살려 지역 경제 & 고용 창출 모두 잡는다!

최상운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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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전경 모습 | 제공-울산전시컨벤션센터

지난 4월 29일! 3년 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Ul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이하 유에코)'가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영남권 핵심 교통요충지인 KTX 울산역 역세권에 자리 잡은 유에코(UECO)는 부지 43,000㎡, 건축연면적 4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전시회장과 달리 기둥이 없는 구조를 적용, 산업 전시회 및 기업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유에코(UECO) 개관을 시작으로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이스 산업을 육성,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수립된 '울산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한 해 전시회 21건, 컨벤션 18건이 개최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인하며 오프라인 전시회가 큰 피해를 보았지만, 유에코(UECO)는 개관 이후 총 11건의 전시회와 38건의 컨벤션 및 기타 행사를 유치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또,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4개 분야의 융합은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울산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적 기반 시설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의 모든 것을 함경준 재단법인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를 통해 들어봤다.

*이번 인터뷰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게이트 야경 모습 | 제공-울산전시컨벤션센터


Q1.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어떤 곳인가?


 

A. 함경준 대표이사 : 유에코(UECO)는 지난 4월 공식 개관, 국내에서 유일하게 KTX 역세권에 있다. 또, 울산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기반 시설이기도 하다.

전시장은 축구장 크기의 약 8,000㎡이며 7,000명, 400개 전시 부스를 수용할 수 있으며 기둥이 없어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1,200명의 동시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 홀, 1,100명의 회의 진행이 가능한 12개의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8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등 지원·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디자인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의 고래 그림과 주변 지층을 형상화해 웅장하면서도 예술적인 건축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덕분에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유에코(UECO)는 산업전시 및 기업행사의 장일 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들에게는 편안함과 힐링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제공하고 있다.


Q2.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KTX울산역에 건립한 이유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점은?


 

A. 함경준 대표이사 : 유에코(UECO)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KTX울산역이 있다는 것이다.

KTX, SRT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는 2시간 10분, 광명 등 수도권은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즉,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중 최고의 국내 도시 간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타 도시에서 오는 참석자가 많은 행사인 경우 유에코는 최적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며 실제로 행사 개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만 명의 인구가 사는 지역이며 그중 울산은 지리적으로 중심부에 있어 경제적으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심도시이다.

일례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유에코에 설치되고 5개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모여서 토론을 한 '2021 영남미래포럼'이 유에코에서 개최된 것도 그런 장점 때문이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전시장 내부 모습 | 제공-울산전시컨벤션센터


Q3.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부지 4만 3,000㎡, 건축 전체면적 4만 2,982㎡, 지하 1층~지상 3층 큰 규모를 갖고 있다. 타 전시장 대비 어떤 장점이 갖고 있나?


 

A. 함경준 대표이사 : 앞서 언급했지만 약 8,000㎡의 유에코 전시장은 400개 전시 부스와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다목적 공간 활용성이 매우 우수하다. 무주 공간으로 4분할이 가능해 규모에 따라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유에코(UECO)는 다른 지역의 전시장과 달리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나무 재질의 내장을 사용해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형 콘서트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성을 자랑한다. 또, 최신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간에서 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회의실도 전시장처럼 가변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규모 회의부터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 특히 롯데호텔과 케이터링 계약을 완료, 컨벤션홀에서 대형 연회행사도 가능하며 최신 버전의 내부 시설과 장비, 약 800대 이상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Q4. 울산은 세계적 산업도시이다. 이런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한 전시회 유치가 중요해 보이는 데 이와 관련 진행 상황 및 계획이 있다면?


 

A. 함경준 대표이사 : 아시다시피 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제조업의 심장' 등의 수식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산업도시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대기업, 제조산업 중심의 국가 기간사업체와 UNIST라는 유수의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콘텐츠로 하거나 융합한 첨단산업 분야 기반의 전시컨벤션사업 기획과 추진 여건이 타 도시보다 월등하다.

또한 수소에너지, 산업안전, 3D 프린팅, 게놈, 자율주행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수준의 전시박람회, 교역전 및 부대 컨벤션 행사 개최에 매우 유리한 지리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산업 분야와 연계한 산업전시회, 국제회의, 포럼 등을 통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고 장려할 수 있으며,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전시와 회의 개최 지원 제도를 마련 및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울산관광재단은 동남권 최대 안전산업 전시회인 '울산 안전산업위크(Safety Week)'와 수소에너지 전문전시회인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을 오는 10월, 11월에 각각 주관 및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울산의 우수한 산업과 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기업과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전시장에서 진행된 전시회 모습 | 제공-울산전시컨벤션센터


Q5.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올해 4월 29일 개관식을 진행한 이후 여러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전시회가 있다면?


 

A. 함경준 대표이사 : 유에코(UECO)는 개관 이후 8월 현재까지 총 11건의 전시회와 38건의 컨벤션 및 기타 행사를 개최했다. 타 센터의 개관 시점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월 개관 전시회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이 예정되어 있었고 연이어 5월에는 '울산 안전산업위크(Safety Week)'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와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점 등을 고려해 하반기로 연기, 현재 분주히 분주하게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외 전시개최지원사업으로 10건을 선정했으며 그중 '울산 스포츠레저산업주간', '2021 울산베이비페어', '제1회 울산건축박람회' 등 6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관객은 지난 7월 말까지 약 8만 6천 명에 이른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울산관광재단 주관 전시회인 '울산 안전산업위크(Safety Week)'(10.20~22)와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11.10~12) 그리고 '울산공예디자인박람회', '울산국제아트페어'와 같은 민간전시회 등 21건의 전시회와 36건의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Q6.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식에 맞춰 진행하기로 한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연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추후 개최 여부 및 관련 진행 상황은?


 

A. 함경준 대표이사 :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연기한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은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4차 대유행 상황임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청정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에는 총 7개국 70개 社 규모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한국에머슨, 한국가스공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동시 개최되는 '울산 국제 수소에너지포럼'은 탄소중립을 둘러싼 수소정책, 모빌리티, 연료전지, 밸류체인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약 30여 명의 글로벌 연사들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소규제자유특구 성과발표회와 울산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한국 최대 수소도시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는 Innovate U.K. 및 AMRC Korea 등 영국계 기관들과 공동 주최하는 '해외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동시 개최, 실질적인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또, 9월 14일 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Innovate U.K.와 함께 개최하는 웨비나(웹 세미나)에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에너지 전시회로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이 소개될 예정이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컨벤션홀 연회식 모습 | 제공-울산전시컨벤션센터


Q7.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도 같다.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지?


 

A. 함경준 대표이사 : 울산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발판 삼아 관련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마이스 산업을 육성, 관광·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020년 수립된 '울산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2021년 전시회 21건, 컨벤션 18건이 개최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3,179억 원, 고용 창출효과는 1,114명대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현재 코로나 19의 장기화 여건 속에서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49건을 소화했고 하반기에도 57건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이스 관련 방문객의 1인당 소비가 일반 관광객보다 높은 만큼 음료 및 숙박, 운송, 문화관광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튜버 '찬란하다나'가 인라인 피겨 스케이팅 영상을 통해 유에코를 소개했다.
│출처-유튜버 '찬란하다나'


Q8.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유튜버 '찬란하다나'를 통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소개했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진행하게 된 계기 및 영상 공개 후 반응(지역)이 궁금하다.


 

A. 함경준 대표이사 : 유에코(UECO)는 비즈니스를 위한 전시컨벤션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공연과 예술의 장소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즉 '찬란하다나'와 같은 우아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표현해 유에코의 다양성을 홍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에 맞춰 우아한 인라인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유튜버 '찬란하다나'를 통해 예술 공연과 콘서트,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활용 가능한 유에코를 표현했다.

'찬란하다나' 인라인 피겨 스케이팅 메이킹 영상 1점과 작품 영상 1점을 통해서 유에코의 외관·내부까지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라이딩을 내부에서 진행, 전시장의 문턱·기둥이 없고 내부가 넓은 점을 강조했다.

촬영된 영상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찬란한다나_DaNazzling' 채널에 게재해 9만이 넘는 구독자에게도 자연스럽게 홍보가 됐다. 타전시 컨벤션센터 홍보 담당자들도 이런 시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찬란하다나' 방문을 통해 울산 시민들이 유에코 시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어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유에코(UECO)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보여줄 영상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Ul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개관식 모습
|제공-울산전시컨벤션센터


Q9. 코로나 19 장기화 및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맞춰 온, 오프라인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A. 함경준 대표이사 : 유에코(UECO)는 다양한 크기의 가변형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국제회의와 이벤트, 공연 행사도 자유롭게, 융통성 있게 면적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전시회는 주최자의 기획에 따라 얼마든지 개최 가능한 시설이며 그에 따라 충분한 지원을 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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