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포용과 재도전 사례를 알차게 담아낸 '세계재도전포럼' 성료

최상운 2021-10-15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왼쪽부터)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 단장, 모나 이스마엘(Mona Ismail) 알토이에스(AaltoES) 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희 대한민국 여성 스타트업 포럼 의장
| 촬영-에이빙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난 13일 중소기업DMC센터에서 4년 동안 추진한 실패박람회의 주요 성과와 국내·외 실패 극복 및 재도전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재도전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재도전포럼'은 대한민국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실패를 겪고 있는 개인, 기업, 국가의 실패를 담론화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련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실패가 재도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실패와 재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국내·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실패박람회를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며, 정책 소통과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실패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실패의 가치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국제적 사례공유를 위해 세계재도전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이번 포럼은 2010년 핀란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실패의 날에 개최해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세계재도전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는 모습|촬영-에이빙뉴스

또,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재도전포럼에서는 공공, 민간기업의 다양한 실패 사례 공유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실패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편,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사회 공동의 가치를 지구촌 공동체라는 더 큰 울타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실패 극복과 재도전을 장려하는 국제 사회의 노력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있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좌절했고, 특히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더 컸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실패와 재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혁신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꾸준한 도전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았고, 벤처 투자 실적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 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 2017년 유니콘 기업 수가 3개에서 현재 15개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은 과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전 세계적으로 높았던 국가였지만, 현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낮은 국가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세계재도전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는 모습|촬영-에이빙뉴스

권 장관은 "향후 정부는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에서도 재도전을 위한 상생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실패는 소중한 자산이며 성공의 과정이다. 실패의 경험들이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계재도전포럼의 기조연설은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장이 맞았다. '실패박람회가 만들어 낸 변화와 나아갈 길'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실패박람회의 역할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국민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실패박람회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장은 "행정안전부가 주도한 실패박람회는 2018년에 시작해 올해 4년 차를 맞고 있다. 실패박람회는 지금 전세계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넘어서는 사회를 상상하고 실현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실패 극복과정은 무엇보다 개인의 실패 경험을 두려움 없이 꺼내놓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또, 실패 경험을 꺼내놓기 위해서는 장애가 되는 모든 벽과 가로막는 모든 담을 열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언어로 꺼내놓는 것뿐만 아니라 몸짓과 그림, 음악 등 다양한 예술적 활동으로 자유로운 표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이 열리는 것, 그것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권 민간기획단장은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실패 극복은 기술, 사회, 정부, 행정혁신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규제개혁과 적극 행정, 부처 간 협업 등과 같은 행정혁신도 출발점은 국민이 경험하는 다양한 실패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제 실패박람회의 모든 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다. 그 실패와 회복의 전 과정에 사회 구성원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실패에 대해 빠르게 배우고,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넘어서는 방법들을 빨리 그리고 널리 알려야 한다. 또, 이런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들이 창의적으로 개발되고 널리 확산되어야한다."라고 말했다.

세계재도전포럼 2부 진행 모습

바로 이어진 2부에서는 국내·외 공공과 민간, 기업의 실패와 재도전사례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안영노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 위원은 실패박람회 운영 사례, 모나 이스마엘(Mona Ismail) 알토이에스(AaltoES) 대표는 세계실패의 날 운영 사례, 마크 마이어(Marc H. Meyer)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기업가 정신교육센터장은 기업의 사례발표를 맡았다.

특히, 모나 이스마엘(Mona Ismail)은 실패에 대한 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가 실패를 포용할 수 있는 방안과 사고방식 변화의 필요성, 실패의 날 이전의 핀란드와 현재 핀란드의 사례를 소개해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실리콘밸리 투자회사 씽크토미(Think Tomi)의 마노지 페르난도(Manoj Fernando) 대표,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서용석 한국기술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편, 2010년 알토대 학생들이 만든 알토이에스(AaltoES, 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가 창립한 '실패의 날'은 2012년 독일, 영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하며, '세계 실패의 날'로 확대되었다.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3일 실시간 생중계했으며 이후 행정안전부 유튜브(한국어)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모바일/컴퓨팅 기사

"실패는 100% 피할 수 없다. 모든 것을 계획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더라도 실패는 피할 수 없다."
㈜에니트(대표 기송도)는 오는 11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세터에서 개최되는 'BIXPO 2021(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에 참가한다.
㈜모컴테크(대표 최해용)는 오는 10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2회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2021, KES 2021)'에 참가한다.
㈜대현엔텍(대표 김준규)은 오는 10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2회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2021, KES 2021)'에 참가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는 오는 10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Expo 20
성남산업진흥원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성공적...